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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분위기가 하도 몬트리올 비하하는 글들이 많아 장점을 적어볼려구요

 

따기 쉬운 영주권 (인터뷰 생겼다해도 타주에 비해 수월함)

저렴한 렌트비 (타주에 비해 굉장히 저렴)

저렴한 식비 (마트 천국)

많은 이민자 (거의 다 이민자라 차라리 마음 편함)

깨끗한 공기(한국은 미세먼지 장난 아님)

꾸밀 필요가 없음 (다들 구리구리)

  • 2e3d Mar.19
    두 언어를 습득. 
  • aa97 Mar.21
    그건 희망사항이구요
  • 154f Mar.19
    돈을 벌 수 없어서 매일매일 놀고먹음.(한국에선 매일 야근)
  • a6e4 Mar.19
    미 투
  • b59a Mar.19
    다른 사람 눈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2ea2 Mar.19
    잠깐 살다 돌아가는 유학생 아줌마들만 남들눈 신경쓰지 영주권자 이상 분들은 남들 신경 안쓰고 삽니다.
  • 25da Mar.19
    글 올라오는거보면 남의눈 신경 안쓰는 분위기는 전혀 아닌듯한데요...하향평준화되어야 어울리는 분위기라는게 다르다면 다를뿐
  • 4aec Mar.19
    심심할 틈이 없는 레알 드라마를 교민들이...
    카페든 게시판이든
  • f15d Mar.19
    솔직히 별로 장점이 없는 것 같지만 살다보니 정이든다...눈 지겹게 오고 겨울이 너무 길어서 밖에 안나가 살이 디룩디룩 쪄도 남들도 다 디룩디룩 살 찌니까 별로 스트레스 안받는다...ㅎㅎ 뭐 그리 따지나....왔으면 그냥 살아야지...어떻게? 한국 돌아갈거야?
  • 0127 Mar.20
    화장 안하고 다님 
    피부 오히려 좋아졌음
    화장품도 거의 끊었음
  • 2d71 Mar.20
    서울에서 2005년 경에 주택을 알아 보니 땅 값만 20억이 필요 하고 교육 문제도 답이 없고 그래서 이민오니 최소한 두 문제는 해결 되었는데 문제 없던 다른 일 들이 골치 아파 졌어요 ㅎㅎ.여기 쌀 하고 고기 값 싸니 성실하게 살면 최소한 애들하고 저녁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은 있는거 아닌가요?
  • 9381 Mar.20
    이런 질문은 개인적 상황과 의견이 많이 반영되는 질문인데요. 제가 느낀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고, 영주권을 받은후에 진로를 완전히 바꿔서 컬리지를 졸업했습니다. 장점1. 컬리지 수업료가 싸다 : 1년에 200불+교재비 정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2. 컬리지에서 교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 저희 과에 이민자가 30프로 정도 되었는데, 교수님들이 성심성의껏 정말 잘 도와 주셨습니다. 한국에 가야했었는데, 시험이 겹쳐서 사무실로 찾아 갔더니 개인적으로 시험을 따로 칠수 있게 여러 교수님이 편의를 봐 주셨습니다.3. 아이들 학교의 써비스 드 갸드 가격이 저렴하다 : 아침 7시 부터 저녁 6시 까지 하루 8불 정도면 수업시간 전, 후에 아이들을 맏길 수 있는게 저는 좋더라고요. 한국에서는 하교후에 애들을 학원으로 돌린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학교에서 아이들을 봐주는 것이 참 맘에 듭니다. 점점 비싸지고 있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다른 주에 비해서도 월등히 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4. 저녁 회식이 드믈고, 강제가 아니다 : 저희는 대부분 점심시간에 회식을 합니다. 점심시간에서 길면 30분 정도 오바 되는 정도이고, 저녁회식은 정말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합니다. 물론, 절대로 강제적인건 아니구요. 참가 하고 싶은 사람만 가면 됩니다. (이건 어느 회사에 근무 하는지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네요. 제가 근무 하는 곳은 그렇습니다)5. 업무진행에 있어서 여러가지 조건을 실적으로 달지 않는다. : 언제까지 이만큼의 실적의 내세요 라는 두가 조건을 달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하세요 혹은 이만큼 실적을 내 보세요 라고 조건만을 답니다. 서너개 조건을 한꺼번에 달아서 근무자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습니다. (이 또한 제가 일하는 곳에서 느낀 점입니다.) 6. 퇴근후, 주말에 핸폰으로 전화하지 않는다. : 저는 메니저급이 아니고 일반 평사원입니다. 퇴근후 주말에 절대 전화하지 않는데, 이것도 근무분야나 회사내 직위에 따라 다를수 있겠네요.7. 칼퇴근 : 이 또한 근무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8. 렌트비와 집값이 저렴하다. : 본인이 들어가 살아야 하는 집을 '투자'의 시점으로 보는건 한국인들의 특성인것 같습니다. 집값이 저렴하고 집값이 터무니 없이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집값은 꾸준히 오르지만 전년대비 몇십프로 오르고 뭐 그런건 아직 못 봤습니다. 9. 물가가 안정적이다 : 물가가 전년대비 조금씩 오르긴 하지만,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오르지는 않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은 이정도 인데.. 찾아 보면 더 있을수도 있겠네요. 위에 말씀드린대로 제가 겪은바를 바탕으로 적었으니 다른분들이 느끼는 점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단점1. 택배 : 비싸고 느립니다. 흠.. 반대로 생각하면 택배 배달 하시는 분들이 한국에서 처럼 '빨리빨리'에 쫓겨 아둥바둥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 겠지요. 어쩌면 한국이 택배비가 상식이하로 저렴한 것일 수 있습니다. 2. 행정절차가 느리다 : 느리다라는 건 이것저것 체크를 많이 한다는 것일 수도 있고, 공무원들이 일을 묵혀두고 제대로 하지 않는다..두가지 관점이 있을 수 있는데.. 제가 느낀건 이것저것 체크할 단계가 유난히 많아서 한국에선 3일만에 나올 결과가 3주 걸리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느려서 그렇지 요구한 문제에 대한 결과를 늘 받기는 했던것 같습니다.3. 겨울이 길고 춥다 : 날씨는 제가 불평불만을 늘어 놓는다고 해서 바뀔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려려니 하기로 했습니다. -_-단점 역시 찾으면 많이 있겠지만, 당장 생각나는 건 이정도 뿐이네요. 본인이 원하는 바(대부분 영주권)를 빠른 시일내에 원하는데로 얻지 못한다고 퀘백이 사람살만한 곳이 못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마음이 이해 되기는 하지만 참 듣기 거북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저는 한국에서도 좋은 학교를 나오지 못했고, 직업도 그냥저냥 이었지만 제 생활과 삶에 만족 했었습니다. 삶의 터전을 옮겨 퀘백에 와서 언어가 어렵고 모든게 한국과 너무 달라서 좌절도 많이 하고, 울기도 많이 울고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행복하게 제 삶에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행복은 본인 스스로가 찾는게 아닐까요. 이사회의 장점, 단점도 본인이 느끼고 장점대로 잘 받아 들어 행복하고, 단점은 바꿀수 있으면 좋지만 그게 안되면 잘 맞추워 살아야 하는 거겠지요. 긴글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몬트리올이 형편없고 살기 나쁜곳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지만, 살기좋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다는 것...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c293 Mar.20
    컬리지 들어간 것부터가 대단하네요
  • bd62 Mar.20
    여기와서 근심걱정 잡념이 싹 사라졌네요
  • 5735 Mar.20
    음 공감~
  • df12 Mar.21
    하도 또라이들이 많아서 왠만한 또라이 봐도 이제는 놀라지도 않음
  • 37d0 Mar.21
    한인 또라이 집합소
  • 6ba3 Mar.21
    밴쿠버 대비 저렴한 생활비
  • 9a02 Mar.21
    무료 막장드라마 관람 가능.
  • ff2d May.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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