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 들어간지 1년. 자꾸 화장실을 못가고 참았다가 집에와서 가요. 그래서 집 문앞에서 벨 누르고 문이 열리면 긴장이 풀리는지 실수를 해서 매일 학교 갔다오면 아이 바지랑 팬티빠는 일이 일과가 되었어요. 이거 병원가봐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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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로 다 가네... 병원서 뭐라할라나요? 강아지 패드 배변훈련처럼 싸하고 간식주라 그러려나. ? 그걸 또 이 아수라장에 올림 존 말 나올까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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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해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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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쯤 됐겠네요. 물어보세요. 왜 안가는지. 별 이유 없으면 조금 가다려보세요. 마침 방학이니 또 크면 달라질수 있거든요 참았던걸 잊어버릴수도 있고.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닌데 엄마눈 걱정하는게 당연해요. 크면 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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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화장실은 더러운거 같아서 못 가겠다네요.. 학교 뿐만 아니라 외부 화장실은 아예 못가요. 친구네 집에서도 마렵다길래 같이 화장실 가서 앉아있어봐도 나오진 않는데 오줌마려운 강아지처럼 안절부절 못하다 실수해서 친구바지 입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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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 생각이지만 쇼핑몰이나 식당가서 휴지로 닦고 앉히는 방법을 알려줘야겠네요. 괜찮다고 하면서.. 너무 더러우면 옆칸으로 가라하면 좋은데 남의 집은 아주 더러진 않았를텐데 그런거 보면 심리적으로 더럽다 생각한듯 가르쳐야죠 뭐... 우리 아이도 그런게 있는데 제 영향은듯해요. ㅎㅎㅎ 문제의 원인을 알았으니 병원은 안가도 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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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을 가르치고 심지어 한개씩 일회용 포장된 물티슈도 레몬향 나는걸로 사서 쥐어주면서 닦고 앉아봐라 했는데 아예 나오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다른 심리적인 병인가 싶어서요.이런 경우에는 바지만 올리면 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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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 얘기지만 이번에 한국갈때 기저귀를 입혀서 비행기를 태워야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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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크는 과정에 별일이 다 있어요. 창피하게 생각하진 말고요. 한국가서 보세요. 우리 애는 여기서 태어났는데 한국가서 목욕탕 다니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지내다보니 많이 변하더라구요. 많이 수더분해졌다 할까요. 살살 꼬셔여죠. 병원도 가보시려면 한국가서 받아보세요. 여긴 1년기다려요 그런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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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엄마님 별거 아니예요. 너무 걱정하진 말아요.세상에 죽고사는거 아니면 다 지나가는 순간이예요. 그리고 문제라 생각해서 문제지 이런건 문제도 아니예요 우리 아이가 배변 부분을 늦게 크는구나 이해가 좀 늦구나 생각하세요 엄마가 예민하면 아이에겐 스트레스 일수 있어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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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어릴적부터 예민한 아이라 자질구레한 손이 많이 가네요. 바지 밑단이 빨다보면 다르게 접혀있거나 양말이 조금만 삐뚤어도 난리를 쳐서 종잡을수가 없는 꼬마 도깨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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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우리집도 그랬어요. 아들녀석 하나라 온 신경이 다 그녀석에게로. 이젠 하는말이 엄마 내가 알아서 할께 이러는거 있죠 ㅋㅋㅋ 당연한건데도 대견해보이고 뿌듯하더라구요. 몇년 안남았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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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네요ㅎㅎ 몇살쯤 되야 알아서 할까요? 저희도 애가 하나라 모든 신경이 이 꼬마한테 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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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9살이예요 곧 10살 ㅎㅎ기다리세요 황당한일 많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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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렵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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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떡끄떡 ㅎㅎㅎㅎㅎㅎ초긴장 ㅎㅎㅎ 엄마님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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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지금 24세 대학생입니다. 어려서 부터 글쓴님 아들처럼 집에와서야 볼일을 봐서 녀석 오는 시간에는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는 날이 수두룩 했습니다. 세젭 들어가며 슈변은 학교나 공공시설 사용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밖에서 볼일 다보고 다닙니다 ㅋㅋ 한국가시는 길이면 심리상담 받아보셔도 좋습니다만 큰 걱정거리는 아닌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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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인 문제일까요? 아이 하나라 모든 정성을 쏟고 있는데 대화도 많이하고.. 왜 그런지 이유를 도통 모르겠어요. 저도 앞으로 문을 열어놔야겠네요. 좋은 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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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이들 심리상담 하는 괜찮은 곳 아세요? 한국 가기전에 한번 받아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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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모르신다고요?안타깝습니다바로 여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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