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말 그대로 우울증이 좀 심합니다
저희는 영주권자라 병원도 무료로 알고 있는데, 남편 말로는 괜히 우울증으로 병원 왔다갔다하면 기록에 남아 안 좋다고 안 갑니다
괜히 우울증에 걸린 건 아니구요
자세하게 적기는 그런데 충분히 우울증에 걸릴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우울하긴 하지만, 애들 보느라 우울해할 시간이 없구요
주 당사자가 남편이라 옆에서 보는것만도 우울해집니다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에서도 눈치를 채고 그만두는 방향으로 얘기가 되나봐요
실제로 병원에 가면 앞으로의 취업에 해가 되거나 그런 일이 있나요
고민하다가 익명 게시판이라 글을 올렸습니다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참 예민한 부분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