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 애들은 다들 적응잘하고 잘 지내는데
우리 집 애들은 적응도 못하고 한국가자 하네요
한국가면 고등학생이라 ㅜㅜ
세젭 점수가 좋아야 맥길대학교를 간다는데 맥길갈까 몰겠네요
2017-Mar-Tue
-
맥길 가도 졸업 못하는 한국 애들 무지 많아요공부 좋아하는 애 아니면 아예 보내질 마세요맥길 아니라도 좋은 대학 많아요
-
다른 집 애들 적응 잘하는지 못하는지 그 내막은 모르는겁니다 이 동네가 워낙에 소문이 과장되고 빨리나서 섣불리 자기 애들 적응 못한다는 말 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말하면 뭐합니까
-
적응을 못 할수록, 여기서 더 적응하게 해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이 드네요. 어린 나이에 이런 변화에 적응못한다고 되돌아가면, 실패의 경험만 가중시킬 뿐입니다. 자녀분들이 일단 여기 적응해내고 나면, 앞으로 어떤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맥길 생각하셨던 걸 보니, 한국에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는데 여기와서 성과가 안나오고 학원도 없어 자신없어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럴수록 더 격려와 성원이 필요할 듯하네요. 과거에 연연하는 나쁜 습관을 안가질 수 있는 기회이구요. 학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길어야 사회 초 5년까지 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실력으로 평가받는데, 과거에 연연하는 친구들은 어릴적 뛰어났을지 몰라도 발전의 속도와 변화의 속도가 느리죠. 살아오신 세월동안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으셨나요? 우리 아이들이 과연 우리가 겪은 것보다 적은 변화를 미래에 만나게 될까요? -
음 .... 이 분은 좀 수준이 높으신 듯.....
-
와우.. 눈팅히다가, 좋은 말씀 배워가요~
-
윗분이 아주 좋은말을 써주셨기에 더이상 토달 내용이 없네요..
엄마 본인도 조급해하지 말고 잘못된 방향으로만 가지 않는 수준에서 케어하시면 아이들도 자신들이 진정 하고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것입니다. -
안되는 애는 우주 어딜가도 안되요 마음 비우세요
-
아무리 몬툘에서 매길이 우스워도...어느 정도는 해야 가죠.여기 늦게 와서 언어 따라잡고 내신 잡고 세젭가서 삐급이상 성적받아야 가는건데...설마 애 매길보낼라고 이민오셨나요?요즘보믄 미세먼지네, 저녁이 있는 삶이네, 치열한 경쟁이 없는 환경 등 이민 핑계거리가 많더만.그냥 한국에서 그저그렇게 공부하는 애 매길보낼라 오셨는지...
-
출근길에 빵터짐 ㅎㅎㅎ
-
아이들이 불쌍...ㅠ
-
아이들이 불쌍...ㅠ
-
아이들이 불쌍...ㅠ
-
이런 아줌마들 때문에 엄마들이 매길 보낼라고 애잡는거여. 에고
그렇게 가고 싶으면 본인들이 직접 가던가. -
맥길 들어가면 좋죠하지만 마냥 쉬운건 아니에요전공에 따라 중간만 해도 들어가는 과는 있을수도 있지만, 인기 많고 취업률 높은 과는 힘들어요 저도 엄마지만 욕심 버렸네요
-
저기요 학교 어디 나오셨나요?중간은 하셨나요?
-
다들 이 핑계 저 핑계대도 결국에는 교육때문에 캐나다로 이민오는거져퀘백에서 매길 못 보내면 심하게 공부 못하는 거라고 하던데여 어지간한 중간만 해도 다 간다는데 아닌가여
-
공부 못하면 일찌감치 기술 가르치세요공부 머리 아닌 애들을 억지로 억지로 대학 보내니한국에 백수들이 그렇게 많은거에요여기도 똑같애요 매길 나와 노는 애들도 많아요
-
알고 보면 졸업도 못했어요.
-
저희 애들이 세컨드리10학년 8학년때 이곳에 왔습니다.
영어사립에서 졸업을 하고 세젭을 갔으나 영어하랴 그림자 같이 붙어다니는 불어따라잡으랴 고생고생 말루다 할수가 없습니다. 현재 콩코디아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이곳에서 터잡고 살려면 역시나 불어도 안하면 안되는 상황(알바)들이 자주 생기더군요. 요즘은 한국 대학교들도 무섭게 공부한다지만 모국어 아닌 영불어로 공부를 해야 하는 버거운 상황이 애들 스트레스에 일조하고 있구요. 또한 제나이에 맞는 레벨들은 당연히 아닙니다. 같이 공부했던 하이스쿨 친구들은 이미 유니버스티를 졸업한 친구들도 있고 이미 직장인이 된 친구들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벌어진 시간들때문에 자괴감에 빠지는 싶으나 16년 공부끝내고 직장 멀쩡히 다니다가 다른 분야 공부하고 싶어 재도전 하는 나이먹은 현지인들의 도전을 보며 나름 안정을 찾고 이곳생활이 내 자신에 대한 열정을 부여하고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호되게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부모로서 지켜보는 것이 힘들다고도 말 할수 조차 없습니다. 다만, 큰기대 없이 바라지 않고 기다려주는거 밖엔 해야할게 없더군요. 응원해주고 스트레스 쌓이지 않게 다독여주고 용기주는거,,,, 아이들의 돌아가고 싶다는 의견도 중요하지만 이곳에 오기전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에 생각을 반복하고 결국 결정하셨나요. 우선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세요. 학교로 학원가로 떠돌며 고생하던 아이들의 습관을 버릴수 있도록 느슨하게 풀어주고 자연과 가깝게 해주세요. 공부보다 더 중요한게 애들 인생입니다. 우리 이미 살아보니 어떻던가요,학교때 전공한 부분으로 삶을 꾸린사람 몇이나 되나요 . 그저 그나이때 당연히 열심히 해야하는 학생신분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부분이고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들어 내는 점수가 그시기에 섭취해야하는 필수 영양소 처럼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자라서 사회성에 우수한 작용을 도맡을 책임감 강한 마인드가 성립되는 것이잖나요. 좋은학교를 졸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스스로 하는, 즐거운 공부를 할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혹시 한국 떠나오실때 한국에 있는 애들보다 우월하고 월등한 결과를 바라셨다면 유감이지만 단계를 무시한 바램일 뿐입니다. 축대없는 성각일 뿐입니다. 원치않는 옷을 입힌 아이는 얼굴이 구겨지고 웃음이 사라지고 불편해하며 세상을 찌그러진 눈으로 불평 불만스럽게 보게 될것입니다. 자녀의 성향을 결코 배려하지 않는 부모의 과한 바램과 욕심의 눈높이의 잣대는 아이들 발목을 잡아 주저앉힌다는 것은 진실한 결과입니다. 한국 교육계의 현실에서 벗어나 좋은 환경과 건강한 자연을 선택하신 부모의 선택은 탁월하셨습니다. 터전을 과감히 정리하고 오신 용기의 시작은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의 행복 아니겠나요, 이곳 생활이 녹녹치 않습니다. 먹고 사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새삼 느끼는 이민생활입니다. 한국에서처럼 있는 듯 부족하지 않게 살다가 이곳에 와서 빈민 수준에 까지 살게 되더라도 보는이 없고 비교당하지 않기에 살아갈수가 있는 것이고 이곳생활이 짜증도 나지만 거품빠진 돈의 가치를 새삼 느끼기에 불만없이 삽니다. 아이들과 마음을 공유하고 함께 하신다면 늦더라도 아이들은 꼭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월호사건때 명을 달리한 그 이쁜 꽃같은 애들, 유년시절의 추억 한자락도 없이 학원가를 떠돌던 허망한 죽음도 마주해 보셨잖나요. 내 귀한 보석같은 자식들에게 느리게 살며 보게 되는 구체적인 행복감을 맞보게 해주세요. 댁내 행복을 기원하며 잘한것도 없는 부족한 어미가 썼습니다. -
우문현답입니다 감사합니다
-
쎄젭에서 성적 중간만 가도 맥길은 간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왠지 아주머니들 맥길간 남의집 자식 깎아내리려고 만든말 같아서...ㅋㅋㅋ 아, 세젭이 세젭 나름인건가
-
이건 어디 랭킹인가요?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랭킹이네요 ㅋ
QS World University Ranking 2016~2017 - 맥길 30위, UT 32위 https://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world-university-rankings/2016 Maclean's University rankings Canada 2017: Medical/Doctoral (12년째 맥길이 1위입니다) http://www.macleans.ca/education/unirankings/university-rankings-2017-medicaldoctoral/ -
뭘 검색하셨는진 모르겠는데 캐나다 1위는 대학은 토론토에 UT에요...
http://www.4icu.org/ca/ -
맥클린스 랭킹, QS World University Ranking 다 캐나다에서 1위인데요? ㅎ
-
당신이 태어 나기 전 부터요.
-
아 대박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당신이 태어 나기 전 부터요.
-
매길이 언제 캐나다1위 대학이 됐지?
-
님 댓글보고 웃느라 배가 아파요
-
헛소리에요. 아무리 그래도 캐나다 1위 대학인데... 배아픈 분들이 만든 말인듯 하네요.
-
아줌마들 사이에서 여기 매길은 동네 복지회관 등록하러 가는 수준임
-
대학랭킹 맥길이 1위 맞는데... 의대가 끌고가는 부분이 크긴 하지만 전체 평균으로 낸 랭킹 맥길이 1위 맞아요 진짜 한국 아주머니들 사이에선 맥길이 무슨 동네 전문대 취급 받나보네요 그런말씀 하시는 아주머니들 전부 한국에서 최소 스카이는 졸업하신거죠? 아님 인서울이라도? 그리고 한국 밖에선 대학 입학이 아니고 졸업을 보셔야해요 들어가기도 만만치는 않지만 졸업은 더 어렵답니다... 한국처럼 입학하면 죽쭤도 졸업장주고 그렇지 않거든요
-
전체 대학 랭킹만 놓고 봤을때는 1위 맞아요. 물론 대학마다 잘나가는 과가 다 틀린건 알고 있죠.
-
맞아요.과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매길 비뿔 받으면 입학해요.워낙 케벡안에서의 경쟁이 없어서 그래요.매길이 캐나다 1위다...는 행복은 성적순이잖아요 한국 사고방식이고요. 아마 캐나다 잘 모르고 이동네 온지 얼마 안되신 분의 말씀.유명한 과와 교수진에 따라 매길도 천차만별이죠.
-
맥길이 그렇게중간만해도 들어가고 졸업할수있는 그렇게만만한곳이라고하시는분들...진짜 어이가없네요...그럼 정말그렇게말씀하시는분들이나 자녀분들도 실제 맥길을다니시는지요??
-
ㅎㅎㅎ비 뿔이 중간이라고요?공부안해보셨네...ㅋㅋㅋ중간은 씨 입니다. 올라가도 씨, 씨뿔. 비 마이나. 비.이나라 공부 남에 나라 언어로 호학호락하지 않아요.비뿔 받음 입학해도 들어가서 비뿔은 더 힘들죠.매길로 들어가서 콩대로 졸업한 사람들도 수두룩해요.
-
맥길이 중간만해도 들어가면 콩대는 성적이 바닥을 쳐도 들어가나... 진짜 웃기는 아줌마들 많아요 ㅋㅋㅋㅋㅋ
-
매길 가는걸 무슨 동네 회관 등록하는줄 아는 아줌마들 갈수록 많아도 너무 많음일부러 누가 매길 가기 쉽다고 헛소리 제대로 퍼트린거 같음
-
아줌마동네 소문은무상교육 유학-영주권취득- 아이들 매길입학
-
하바드는 나온 분이 맥길이 후지다고 해야 이해가 가지 말도 제 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쩌구 저쩌구 하니 웃음만 나오네요.
-
전 매길 나왔는데...것도 공대.지금 놀아요.
-
요즘 대학 졸업생들 취업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회사에서 신입을 잘 안뽑고 경력자만 필요로 해서 그렇다던데...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건가봐요 힘내세요 안타깝네요ㅠㅜ
-
맥길 졸업생도 졸업생 나름이죠. 최소한 평균 비쁠정도는 넘기시고 인턴쉽도 좀 하시고 했는데도 취업이 안되나요? 맥길만 나온다고 무조건 취업이 되는건 아니라... 어느정도 reputation이 있는 대학에서 본인이 성적만 잘 받고 미리미리 인턴쉽도 하고 노력만 하면 취업이 안될 수는 없을텐데요.
-
맥길 졸업한다고 좋은 곳에 취직 될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여기 현지인 애들 보면 쎄젭만 졸업하고 어릴때 QA 하다가 지금은 리드 디자이너로 연봉 높게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너무 대학에 집착하지 마시고, 실무경력을 쌓는게 더 좋다 생각합니다.
-
아줌씨들
여기서 매길만 바라보다 애 매길 떨어지면 어쩌실려구요 정말 배운 아줌씨들은 매길 거론도 안해요 -
자꾸 매길매길 하다 엿 매길라
매길 좀 그만해라 갈매길 -
애들 중2넘어서 데리고 오면 너무 너무 고생인것 같아요애들이 한국에서 언어를 꾸준히 했다면 몰라도요사람마다 틀린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무조건 공부하라고 강요하는건 안될것 같아요
-
미국이자나요...영어권으루 간.
-
저희 애 중 3때 마치고 와서 지금 미국에 좋은 대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고비만 잘 넘기게 옆에서 도와주세요
-
4a71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저도 큰 아이를 데리고 와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속이 타들어가네요.해주신 말씀 항상 간직하며 생활해야겠습니다.부디 우리 아이가 자기의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응원해 주겠습니다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남는 룸 빌려 주기 | 10.22 | 72761 |
| 질문 있습니다. | 10.22 | 72126 |
| 몬트리올 전기차 편의성 문의 1 | 09.23 | 122517 |
| 적응 못하는 애들 고민입니다 52 | 03.14 | 24811 |
| 모임 자체가 뒷담화 모임입니다 2 | 06.03 | 20425 |
| 게시판 초기 때가 그리워요~ 6 | 07.22 | 16986 |
| 이민생활 4 | 07.16 | 18241 |
| 익스프레스 엔트리 퀘벡 이외의 지역에서 살 의향이라는 부분 2 | 07.19 | 18546 |
| 은행 관련 황당한 일 8 | 07.21 | 17069 |
| 코스트코 케이크 추천해주세요 46 | 07.09 | 28259 |
| 못 사는 사람들한테는 몬트리올 살기 좋아요 18 | 07.24 | 37368 |
| 꼬떼네지 배드버그 조심 9 | 05.30 | 21220 |
| 혹시 아이들 예체능 전공으로 준비하시는 분 계세요 2 | 07.22 | 19446 |
| 카지노 8 | 07.19 | 18022 |
| 방금 한카에서 읽은 댓글 5 | 07.17 | 19955 |
| 부자들 배아파하지 맙시다 13 | 07.16 | 18659 |
| 혹시 식당에서 일하시는 엄마분들 계시나요 17 | 07.07 | 24875 |
| 이민관련 뉴스 7 | 08.22 | 16725 |
| 씁쓸한 인간관계 15 | 07.22 | 20119 |
| 회사 댕기는 엄마들 모임 없나요 29 | 07.17 | 25857 |
| 들 읽다보니 루저들 참 많네요... 26 | 07.21 | 18535 |
| 미국 회사와 현지회사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20 | 07.23 | 18427 |
| 밴쿠버로 이주하시는 분 계시나요 3 | 07.16 | 163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