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a713 조회 수 19203 추천 수 0 댓글 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저도 익명게시판 눈팅만 하다가 고민글을 올려봅니다

저희는 미국에 살다가 얼마전에 몬트리올로 들어왔어요 

남편은 한국인인데 미국 시민권자라 별로 한국인 친구에 대한 필요성을 못 느끼는거 같아요

 

전 한국토박이라 한국사람이 좋구요

둘다 직장인인데, 남편 회사도 그렇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동양인은 커녕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요

같은 콘도에 나이드신 한국분들이 계시긴 한데, 저와 나이가 거의 서른 살 정도 차이나셔서 친구로 지내기에는 무리구요

사실 여기 게시판보면 약간 강한 분들도 많긴 한데, 그건 온라인이라 그런게 아닐까 싶구요

교회를 다니지 않으니, 한국인 친구를 만날 수가 없네요

 

학생이면 학교에서 만나겠는데, 회사라 물론 회사동료들과 어울리긴 하지만, 한국말로 떠드는 그 기분은 절대 못 느끼겠어요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여기에서는 고소득자나 저소득자가 욕먹기 쉬운 곳이라 조심하라는데

저희는 평범한 회사원이고 고소득자도 아니거든요

남편과 돌아다닐때 보면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긴 한데 뭐 알고 지낼수가 없네요

 

혹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참고로 저희는 3년 있다가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요

미국에서는 남편과 저 모두 공부하느라 학교에 한국인 친구가 무척 많았는데, 여기 와서 친구가 없으니 ㅜㅜ

먼저 오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 6074 Mar.13
    몇년 살다 또 떠나면 어때요 친구됐다가 떠나면 친구안되나요
  • 1fd6 Mar.14
    오래사셨던 분들중에서 새로온사람이나 얼마안있다가 갈 사람한테 매정한 이유는 초기정착하는 사람들한테 좋은 마음으로 발벗고 도와줬다가 온갖 도움 다 받고 난뒤 떠나서 연락도 안하는 사람이 너~~무너무 많수~늘 항상 이용당하는 느낌. 당연히 좋은 인연으로 오랜 기간 친구관계가 유지되는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아닌 사람들도 많으니 다들 애초에 그런 사람들 정을 안주려고 하는것이요. 그러니 이해바라오이해가 안가시는분들은 쫌 더 시간이 지나면 이해가 가실꺼요.다만, 오래사신분들중에 종교활동하시는 분들은 늘 새로운 사람한테 친절을 베풀어요
  • 64a4 Mar.14
    살다보면 좋은 사람도 만나는 것이고, 이상한 사람들도 만나는 것인디....만나보고 아니다 싶음 연락 끊음 되는 것이지...스스로 보고 듣고 경험해보면 되는 것이지요.
  • 811b Mar.14
    원래 공부만 한 인간들은 세상물정 모름 ㅋ
  • e4ac Mar.14
    아 웃겨 빵 터짐 ㅋㅋ
  • 77f9 Mar.14
    내말이....미국에서 공부 헛했나봄...유치원생도 아니고 지 친구 지가 찾아야지...누가 찾아줘...ㅋㅋㅋㅋ
  • 3822 May.30
    친구는 만나셨는지 모르겠네요 
  • a523 May.31
    ㄷㄷ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쿠도/텔러스 요금제 $34부터, 미국 무료 로밍 요금제 제공 05.08 96758
하.... 2 04.21 152128
Plateau 1-3 bed 가구 포함 $900/방 5월달에서 7월 말까지 여름 서블렛 합니다 (3839 Rue Saint Urbain) file 03.28 147864
맘충을...봤어요!! 36 06.24 19156
튀니지앵 근황 아는 분? 4 06.12 19152
해보잔 거냐?ㅋㅋㅋ file 05.20 19151
시댁에 전화...... 43 02.14 19149
제가 촌스럽고 보수적인가요 29 07.03 19144
UFC 정찬성 VS 할로웨이 [정찬성선수 은퇴경기] file 08.27 19137
여기에도 태극기 부대 있나요? 8 05.30 19134
퀘벡 유학후 이민이 불어 구술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확실히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36 03.03 19088
퀘벡 이민 43 10.12 19081
출산에 대해 보험관련... 72 06.17 19054
레어 포켓몬 출몰지역이라고 하네요.. 6 file 08.16 19049
한국식품 본점에서 일하시는 분들 10 03.19 19047
아줌마들 직접 만나서 담판을 지으세요 60 03.22 19040
내가 만일 몬트리올 오기 직전이었다면... 아니 직업학교 등록하기 직전이기만 했었어도... 51 03.18 18993
한국이 최고 19 10.04 18988
네이버 까페 욕 그만하고 할 말 있으면 까페에 직접 글 쓰세요 56 03.23 18984
CAQ 발행이 너무 늦어져서 여기저기 찾다 여기에 질문 올려봅니다 2 10.29 18981
외국 음식인줄 알았는데 한국음식 1 file 03.09 18978
잘하는 한국 미용실 23 11.29 18964
데파노 매출 76 06.04 18945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217 Next
/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