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30대초반부부는 내가 아는것만으로도 둘이 버는 연봉이 1억 5천이 넘는다. 직업도 좋은데 거기다 세컨잡까지 뛰는거 보면 저 연봉보다도 더 수익이 넘쳐보인다. 그래도 명품가방하나 안매고 차도 소형차 끌고 다니면서 참 수수하게 열심히 사는거 같더라. 똑똑하다 잘났다 뻐기지도 않고 그냥 조용히 자기일들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더라. 그 주변엔 또 그만한 사람들끼리 어울려 살아가고... 주변에 본받을 사람 있음 본 받고 아닌 사람은 그러려니하고 넘어가지 못할까.. 남 비교하지말고 내살길 열심히 살면 그만이지. 오천불이어떻고 물쓰듯이 쓰는게 어떻고, 각자 삶은 다르지 않은가. 여기도 사람사는 곳인데...
콩고물이 떨어지긴 하던데요. 지금 아는 젊은 엄마 이번주에 미국 돌아간다고 짐정리 하는데, 급하게 가는거라 짐 거의 다 놔두고 가요.본인 옷이랑 딸 옷 다 무료로 나눠줘서 그 집 지금 사람 미어터져요. 저도 가서 막스마라 코트랑 에스프레소 머신 하나 얻어왔네요 ㅋㅋㅋㅋ그것도 울이 아닌 캐시미어에 알파카 함유,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는 백화점가 300만원 후반대네요 ㅋㅋㅋㅋ택도 안 뗀 딸 옷들은 이미 어제 다 다른 엄마들이 싹쓸이하고, 남은 옷도 오늘 거의 다 털었네요 ㅋㅋㅋ본인이 돈 안 받고 무료드림한다는데 가서 받아줘야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