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두세명의 한인 친구들을 제외하곤 한인 커뮤니티에 전혀 끼지 않고 몬트리올에 산지 3년...
몇달에 한번정도 생각날때마다 한카와 이곳에 구경하러 오는데, 그럴때마다 한인 커뮤니티에 끼지않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몬트리올 섬 밖 타지역에서 매우 만족하며 잘 살고있는데, 어느 댓글을 보니 몬트리올 섬에서 다리 건너면 시골이라는 글 보고 웃음이ㅋ (이제야 이해되네 어쩌다 마주친 한국 사람들에게 내가 사는 곳을 이야기 하면 안쓰럽다는듯 쳐다보던 그 눈빛 ㅋㅋㅋ )
이런 사람들 틈에 끼어서 이유없이 남의 입에 오르내리느니 한인들 모르고 사는게 낫겠구나 싶은 생각이 견고해진다. 원래 의도했던건 아니었고, 한국사람들의 정이 마구마구 그리울때도 많았었는데...
참 안타깝다. 한인들 상대로 사업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싶기도 하고... 많지도 않은 사람들끼리, 우리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면 참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