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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e7 조회 수 25002 추천 수 1 댓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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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하나 보고 기댈곳 하나 없는 이 타국땅에서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죽으라고 일하고 산지 15년. 여유롭게 시작했으나 사기에 이리 뜯기고 저리 뜯기며 피눈물나도 이악물고 살았으나 우리보다 늦은나이에 훨씬 늦게 이민와서도 사기한번 안당하고 곱디곱게 늙어가는 부부들, 우리 애들보다 늦은 나이에 수업따라가기도 힘들 텐데 과외비는 커녕 부모도와가며 공부해서 좋은 학교 높은 직장 들어가 부모한테 호강하며 사는 그들의 자식들. 그들앞에 내 쭈글쭈글하고 냄새나는 옷차림에 오늘도 눈물이나고 없는 돈 퍼부어가며 키워놨더니 오늘도 방에서 빌빌거리며 게임이나 하고 앉아있는 자식놈들 때문에 복창이 터진다. 끼리끼리 논다는 말 듣기싫어 비슷비슷한 패배자들끼리 어울리기싫어 어찌 그들이랑 어울려서 배울점이라도 있나 옆에 앉아 들어보면 왜 나는.... 왜 내자식은 저렇게 못커준 걸까...자괴감만 드는구나.. 



 

  • f04c Feb.20
    슬프네용...흑
  • 0a71 Feb.20
    허어.... 대단하십니다..
  • aa0d Feb.20
    나도 그렇게 될까봐 잠이 안온다
  • 6217 Feb.20
    힘내십시요!  앞으로 부모님 인생을 즐기며 사세요~
  • bd38 Feb.20
    그들도 힘들지않았을까요? 그건 운이 좋았어가 아니라 그만큼 더 열심히산거 아닐까요? 
  • 14f2 Feb.20
    공감백배
  • ecd6 Feb.21
    글쓴이도 열심히 사신듯 하십니다.  잘된이도 속을보면 글쓴이 보다 더 힘든 사람 많습니다.   
  • b875 Feb.21
    꼭!괜찮아지는 날이 오길 진심으루 바랍니다. 기죽지 마시구 지금처럼 열심히 사시면 꼭 그에대한 댓가가 올겁니다. 힘내세요! 힘!!
  • 1e6e Feb.21
    인생 내 맘대로 안되요 여기까지 와서 남들이랑 비교하면 진짜 불행해집니다
  • bf8d Feb.21
    자식때문에 이민하면 상실감만 더 커집니다 
  • 8ce2 Feb.21
    새들은 날개를 펼치면 둥지에서 세상으로 날아 가죠.
  • 9abe Feb.21
    세상을 살아가면서 배운게 하나있다면.. 타인한테 어떤것도 바라지 말자.. 부모가 자녀에게 바라는것.. 남편이 배우자 한테 바라는것 또한.. 어떤것도 기대하지말고.. 바라지 마세요. 그렇게 기대하면 반대로 자녀들도 부모한테 기대하는게 많아지고.. 바라는게 많이집니다. 내가 자녀한테 바라는 것 보다 더 많이 줄수 있는걸 고민해 보세요. 아이들도 나중에 결혼하고 철들고 하면.. 다 깨닫고 더 잘하고 그런답니다. 지금 보여지는게 전부라 생각하시면 지금 내 자신이 보여지는 모습 부터 고치셔야 합니다. 앞으로 더 멀리 가셔야 하는데 기운내시고 모든 순간 순간 가족들과 행복하세요~!
  • 9965 Feb.21
    궁금하지만 그 잘난집안 자식들은 누구일까요? 부러워서...
  • 9929 Feb.21
    이나이에 안정된 직장 내 친구 내 가족 버리고 오면 자식때문에 오는거 맞죠. 우리애들도 저렇게 잘크면 나 못살아도 바라는 거 없겠다 ㅠㅠ
  • 2d2c Feb.21
    힘네세요ㅠ
  • 20ba Feb.21
    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가 애들 때문에 한국에서의 삶을 다 포기하고 이민온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외국가면 애들이 더 성공하나요  아닐껄요 말도 안 통하고 날씨도 안 좋은 이 곳에 무얼 찾아 모이는걸까요
  • 3a15 Feb.22
    답답한건 아주머니 같은데요.
  • 5487 Feb.21
    아이고! 한국에서 좋은 대학가기 힘드니까 온거죠! 답답하긴!
  • 0e3a Feb.21
    불행의 첫걸음은 바로 신세한탄입니다. 본인에게 떳떳하세요.
  • c9f9 Feb.21
    이민자 삶이 아니라 인간 삶이 그런거죠.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고 잘 사는 사람은 계속 잘 살고, 주변보면 다들 그렇지 않나요?부모가 능력있으면 똑똑하지 않은 애들도 어떻게 해서든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가고 나중에 결혼도 잘하고 그래요.
  • 2640 Feb.21
    여긴 다들 비슷비슷 사는구나 했다가 섬밖에 의리의리한 집들 사는 한인들보고 까무라치는줄 앎. 비버리힐즈가 따로 없음. 그래도 자괴감은 안듬. 그냥 그사람들은 그사람들 내인생은 내인생.
  • 409b Feb.22
    아무리 익명이라도 예의는 좀 지킵시다. 아줌마들이 시골에서 왔던 도시에서 왔던 대학을 나왔던 안 나왔던 지금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여기 이상하게 아줌마들 싸잡아서 욕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네요.
  • 41a6 Feb.22
    헐, 왠 시골....대학도 안 나오구 시골에서 온 아줌마들 많다더니 정말인가 봄.....
  • 211b Feb.22
    한국도 시골 살면 큰 집 살아요
  • 29e1 Feb.22
    아직 늦지 않으셨습니다. 지금이라도 자녀분들을 독립시키고 노후 준비를 시작하세요.
  • ae5e Feb.22
    제주변에도 결국은 역이민 하시더라구요. 어디나 사기조심. 특히 한국인조심
  • e369 Feb.22
    섬밖이 시골이라는 저런 무식한 소리. 
  • bb79 Feb.22
    멀 또 예까지 들어요. 웨마하고 다운타운 밖에 모르는 아줌만가 보죠
  • 0218 Feb.22
    왠 강남 ㅋㅋㅋ 여기 강남 살다온 아줌마가 있기는 할까요 ㅋㅋㅋ
  • a151 Feb.22
    그럼 과천이 강남인가요?
  • 74db Feb.22
    02 쓴다 과천
  • 4d7e Feb.22
    과천. 시골
  • 3a08 Feb.22
    님은 과천이 서울이아니여서 시골입니까?
  • 1dfc Feb.22
    맞는데용...
  • febb Feb.22
    섬 안이 특별히 좋은건 아니지만 다운타운에서 외각으로 주택 지역이 있고 그리고 강 건너는 부동산 가격이 무지 싼게 상식 입니다.
  • 1eaa Feb.22
    하하하 다리건너서 동네보셨어요? 그리고 위로도 건너고 아래로도 건너고 서쪽도 쭉가보면 강건너는데 (섬이니까) 제 직장 다운타운이여도 회사동료들 다들 강건너 삽니다. -_- 아 이 우물안 개구리들이여.. 네네 그렇게 생각하시고 그냥 그렇게 섬안에서 한국인들끼리 모여들사세요. 딴데 또 바글바글 물흐리지마시구요.
  • b016 Feb.22
    섬밖보단 다리 건너면 쌉니다.
  • b704 Feb.22
    섬안에는 이민자들 바글바글하고 워낙에 우범지역들이니까 다 나가산다고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중동, 중국인, 인도인 천지... 그리고 이젠 한국인까지 바글바글 집이싸서 강건너 나가산다는 말은 첨 들어보네 ㅋㅋ 이민자에 뜨내기들 많아서 너도나도 할거없이 다 강건너가는데 무슨소릴.. 쥬이씨들 사니까 웨스트마운트도 좀 괜찮았었지 이제 쥬이씨 몇이나 되나요 거기...
  • ac4e Feb.23
    ㅋ 강 건너 사시나봐요? 제 주변 께백꼬아들은 시내에서 살 경제력으로 집 사겠다고 출 퇴근 고생하며 유지비 적게드는 다리 건너 살던데 ..그리고 강건너에는 중동, 중국인, 인도인,한국인도 많이 살 잖아요?그 사람들이 여기 백인 애들 보다 질이 좋던데..
  • 2e97 Feb.22
    섬안에는 이민자들 바글바글하고 워낙에 우범지역들이니까 다 나가산다고 생각은 안하시나봐요... 중동, 중국인, 인도인 천지... 그리고 이젠 한국인까지 바글바글 집이싸서 강건너 나가산다는 말은 첨 들어보네 ㅋㅋ 이민자에 뜨내기들 많아서 너도나도 할거없이 다 강건너가는데 무슨소릴.. 쥬이씨들 사니까 웨스트마운트도 좀 괜찮았었지 이제 쥬이씨 몇이나 되나요 거기...
  • 9778 Feb.22
    모르는 소리...
    렌트살아 모르시나.
    집값=학군
    케벡공립은 수준이하라 사립보내는데
    사립들이 섬밖에 다리건너 몰려있는거 봤오?
    대치동이 뭐 땅넓고 살기좋아 비싼가...학군이지.
    바다 건너도 어느 도시든 같은 이치.
    학군좋음 집값 비쌈.
    좋은 학굔 기숙시설 아님 시골에 없수다. ㅋㅋ
  • cf9a Feb.22
    본인은 근데 그런 케이스 아니신듯.
    열폭하시는게...
  • a2f0 Feb.22
    저 위에 어딜봐서 렌트라고 적혀있나요? -_- 국어실력부터 늘려야 외국어도 늘죠.. 렌트살려고 강건너갑니까? 다들 집사서 나가지 ㅎㅎ 집값= 학군요? 좋은사립들 종류대로 스쿨버스 집앞까지옵니다. 대부분 사립들 보내고 인터네셔널 보내서요. 여기는 애들이 어릴때 전원에서 살다가 커서 독립하면 부모들이 콘도가요, 부모들이 그렇다고 다 동네에서 일하나요 대부분 8 to 4 9 to 5 다운타운에서 일하는 공무원아니면 직장인들 좀 문화를 압시다. 외국나왔으면
  • 4e0c Feb.22
    스쿨버스는 아닌듯해요.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도 아이들 때문에 알아보니 넌스, 웨스트까지 보내주고...
    싸우스쇼어나 생레오나만 해도 못태운다네요.
  • f7f0 Feb.23
    제목이 심금을 울리네요... 우리의 삶이죠. 여기나 한국이나 인간 삶이 그러한 것을... 흙수저도 동수저가 될 수 있을까봐 왔더니 내 생각 하나 말로 표현못하는 바보가 되었어요.
  • 439d Feb.23
    그러게 말입니다.이민 생활 애환은 장편 소설 같아요 ㅡㅡ;
  • e1dc Feb.23
    60년대도 아니고 좀 그러네요 ......
  • a89c Feb.23
    원래 이민은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집이 와야 되구요 . 아이 교육에 만큼은 돈 아끼면 절대 안되구요. 최대한 투자해도 될 정도로 중요해요 . 아이 삶이 달라집니다.허다못해 베트남 중산층 이민자들도 애들은 미국으로 대학보내요 .게임하고 빌빌댄다고 뭐라하기 전에 제대로 공부할 교육환경은 만들어 주셨나요.
  • 6194 Feb.23
    원문: 우리 애들보다 늦은 나이에 수업따라가기도 힘들 텐데 과외비는 커녕 부모도와가며 공부해서 좋은 학교 높은 직장 들어가 부모한테 호강하며 사는 그들의 자식들....-> a89c님 애들은 이정도가 못될 그릇이니까 돈으로 쳐발해야하는거겠죠
  • b233 Feb.23
    돈으로 교육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 특징이 본인은 공부를 잘 해본적이 없드라구요.돈 좀 있어서 투자 이민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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