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알게된 엄마 있는데 사람 수더분하고 맨날 걸어다니고
운동화도 구멍난거 신고 다니고 화장도 안하고 그랬어요.
가방도 메이커도 없는거 면가방 들고 다니구요.
집 샀다고 집들이한다고 초대받아 갔더니 엄청 좋은 동네에 싱글 하우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말로는 그 집이 거의 투 밀리언 정도 한대요.
모기지도 없이 캐쉬로 샀다고 해요.
겨울에도 봤었는데 좋은 잠바도 아니고 부부가 둘다 오래된 잠바 입고 다녀서
저 집도 참 돈은 없구나 싶었는데 너무 의외였어요.
차도 각자 2대 있는데 거의 걸어 다니더라구요.
집에 놀러갔는데 여기서 무시하는 달라라마에서 과자도 사먹던데요.
특히나 그 집 엄마는 겉으로 봐서는 정말 약간 허름해 보이거든요.
엄마들 모일때도 맨날 팀홀튼만 가자하고 비싼 집은 절대 안가고
쇼핑도 안하고 맨날 똑같은 옷 입고 다니고 해서 돈이 진짜 없나보다 했는데
그렇게 돈 모아서 좋은 집 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