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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c7a 조회 수 19345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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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의 회사에서 취업제의가 와서 고민중인 직장인입니다.

현재 한국에서의 제 상황은 직장인(엔지니어), 경력 9년, 불어(전혀 못함), 영어(어느정도 의사소통 가능). 미혼.

몬트리올 회사는 약 200명 정도 근무

 

가장 궁금한것은

1. 연봉을 어느정도 받아야 되는지?

   몬트리올의 직장인 연봉을 알수가 없네요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보다는 많을것 같은데, 세금떼고 나면 한국과

   비슷할것  같음. 그래도 한국보다 경쟁이 덜하고 안정적일 것 같아 고민중.

2. 캐나다 생활이 많이 심심하다고 하는데.. 이것도 고민.

3. 따지고 보면 스카웃 비슷한 건데, 초기에 회사에 어떤걸 요구할수 있는지?

 

괜히 이런 질문했다가 분란만 일으킬것 같아서 고민 후 올립니다.

  • 55a0 May.17
    1. 예를 들어 montreal senior software programmer salary 이런식으로 검색해보세요2. 심심하긴합니다.3.같은 북미에서 이동하면 relocation support 해줄수도 있습니다만, 특별히 따로 요구할게 뭐가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 0765 May.17
    한국에서 회사생활 계속 할 경우 어느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면 좋을거 같아요. 몬트리올에서 불어 못하면 어느정도 이상 진급하기가 힘들거든요. 그만두고 한국 돌아가도 쉽게 이직할 수 있다면 도전해보는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생각 있으시고 한국여자 만나고 싶으시면 여기서는 좀 힘들거 같아요. 한인사회가 너무 좁고 몇 없는 와중에 마음맞는 사람 만나긴 진짜 힘들죠. 외국인도 괜찮다 하시면 상관없구요. 
    이 도시가 캐나다에서는 큰 도시에 속하지만 서울에 비교하면 뭐 10분의 1 정도로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많이 작아요. 그래서 심심하게 느껴지는건 사실이에요. 겨울엔 특히 더 심하고요ㅠㅠ 
    연봉 어느정도 제시했는지는 모르지만 세금도 세금이지만 일단 렌트비가 들어가니까요. 다운타운에 왠만한 스튜디오 괜찮은데는 1000불 이상은 줘야 하니까요. 여기 외식물가도 꽤 비싸요. 음식 잘 하시면 괜찮은데 매번 사드시려고하면 식비도 진짜 많이 들거에요. 그거 감안해서 연봉 협상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8725 May.17
    글쓴이가 남자인지 여자인지 ? 
  • 49cb May.17
    glass door라는 곳에서 회사 검색해 보세요. 아마 나올거예요. 아니면 그 계열의 회사 찾아 보면 연봉 수준 나옵니다.
    저는 한국에서 올 때 왕복 비행기표+몇주간의 임시 숙소 제공 받고 왔습니다.
  • 21ca May.17
    1. 여기가 임금이 높아도 세후가 아마 한국과 비슷할겁니다. 다만 글쓴이 말대로 경쟁이 덜하고 안정적이며 좀 더 즐겁게 다닐수있습니다. 부장과장 눈치안보고 칼퇴라던지 그런거요. 그리고 의무의 회식따위는 없구요. 
    2. 한국은 바빠서 지옥이라면 캐나다는 지루해서 지옥이라는 말이있죠. 한국에 비해 많이 지루하실거에요. 유흥문화도 다르고 몬트리올이 사실 작기때문에 어딜 돌아다녀도 늘 같은 곳이에요. 하지만 심적여유는 있어요 퇴근후 편히 쉴수있는 생활이요.  친구 사귀긴 힘드시겠지만 주변에 친구들이 있으면 덜 심심해요.
    3. 주거비용을 지원받는다면 좋을 거 같아요. 연봉이 세후 한국과 비슷해지고 여기서 렌트를 하면 한달에 천불은 렌트비로 나갈텐데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더 돈을 못 벌수도 있으니 주거비용 지원 정도는 물어봐도 될거같네요. 
  • 31f8 May.17
    결혼할 여자분 있으시면 같이 와도 좋은데..
    애 키우고 가정을 꾸리기에는 참 좋아요.
    회사에서 영어를 아무리 많이 써도 역시 불어권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예요.
    지루한거는.. 음주문화 많이 좋아하면 그럴수도..
    하지만 여행 좋아하시면.. 여기는 캐나다 안, 또는 해외 놀러다니도 쉬워요.
  • 7985 May.17
    님께서 이민의도가 있으시면 오시고 없으시면 안오시면 될거같네요
  • d092 May.17
    저는 한국과 비슷하게 연봉받고 칼퇴 하니 여기가 훨씬 나은거 같은데요. 한국에선 맨날 야근에 주말근무 하다, 여기서 같은 연봉 받고 시간은 반정도만 일하니 천국 같네요.
    결혼 하고 애 낳고 나면 차이가 더 확연하게 느껴지실껍니다.
    업종이나 회사에 따라서는 불어 안써도 승진에 지장 없는곳도 있고요.(저희 회사도 위엣 분들 중국계등 이민자도 많네요) 
  • 1437 May.22
    1. 세전 연봉으로 비교하면 한국하고 비슷했는데, 세금이 더 많고 요즘은 환율도 많이 내려서 세후로 통장에 들어오는건 차이가 좀 나네요
    2. 전 별로 심심하지는 않네요. 몬트리올이면 나름 큰 도시에요.
  • 85ea May.22
    아무리 많이 준들 많이 떼가는것 생각해야 하고...
    한국방문을 정기적으로 일년에 한번이라도 하려면 그 경비도 생각하시길...
    한국에선 거의 3백 벌때 아주 넉넉하게 살았는데
    여기선 매달 거의 4백을 받아도 넉넉한 느낌이 덜함.
    왜일까...
  • d577 May.23
    저도 그렇게 느끼는 데 전 렌트비 때문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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