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96년생 만 21살 입니다.
다름이 아느라, 지금 군대 문제와 미래에 관한 여러가지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DELF B2를 소지하고 있고 프랑스 대학에서 IT를 1년간 공부하다가 지금은 잠시 그만두고 잠시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 21살이다 보니 슬슬 군대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나이 먹어서 군대 가기 싫으니 올해 프랑스 대학에 돌아가지 않고 군대를 갈까 했습니다.
하지만 퀘벡의 유학 후 이민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저는 이미 프랑스어의 부담이 많이 없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길인 것 처럼 보입니다. 이 길이라면 지금 군대를 가지 않고 퀘벡에 가는게 낫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군대를 마치고 프랑스 대학에 돌아가 졸업해서 취직하는것도 참 힘듭니다. 다만 프랑스는 대학교 학비가 무료이다보니, 알바를 하지 않고 공부의 집중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퀘벡으로 간다면 비싼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좀 고민이 됩니다만, 프랑스 보다 낫은 취업과 영주권이 저를 유횩하네요.
결국
1. 군대- 프랑스 학사 - 캐나다 석사 - PEQ 영주권 or 프랑스 학사 졸업- 캐나다 취업
2. 캐나다로 가서 DEP computer support 유학 후 PEQ (취업이 잘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가장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학교마다 취업률이 많이 차이가 있나요?)
3. 군대에서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캐나다로 갈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저라면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네요.
집은 쉐어하우스로 40만원 정도, 그리고 학업에 방해되지 않을 만한 정도의 알바(한 달에 20정도 버는 정도, 물론 저도 유학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학업과 알바를 병행하는것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잇습니다)를 할 생각입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