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짜 여기가 좋아서 여기서 살고 싶어서 여기 사람 되고 싶어서 여기서 일하려고 직업 학교 가는게 아니라 애들 무상 교육 시켜주려고 cheap way out 하는거라서. 제대로 애들 유학 보내려면 그 학비나 생활비 가지고 안되는거 알면서. 학비며 생활비며 돈 드는거 한국과 다를 바 없다는 것 자체가 욕 먹을 만한 것. 한국사람이 한국에서 들이는 학비와 생활비가 한국사람이 캐나다에서 애들 교육시키며 들이는 학비와 생활비가 비슷하다는건 외국인이 캐나다 사람들의 세금을 이용해 혜택 받고 있다는 뜻.
2. peq 는 정부에서 권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욕하지 말아라, 니가 세금 내면 얼마나 내다고 이러는데 그 세금을 이용해 peq를 만든게 제대로 캐네디언이 될 준비가 된 사람한테 쓰라고 한거지 애들 무상 교육 시키려고 온 사람들 혜택 주라고 한거 아님.
3. 다르게 이민 온 사람들이나 애들 유학 보내는 사람보다 비교적 돈 없어서 peq 로 온 것 맞는데 여기서 한국처럼 치마바람 일으키려하고 어디 학교가 어쩌니 말 엄청 많고 예전부터 여기 있던 한국 사람은 신경 쓰지도 않던 웨스트 마운트 끝자락 허름진 아파트 가서는 웨마 웨마 부심 생겨서 강남 아줌마라도 된 줄 앎. 그냥 살면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나서서 항상 자기들은 한국에서 어땠고 이런 얘기 하고 또 여기서도 그냥 사는 사람들 다 하나하나 criticize 함. 화장 제대로 안해도 욕먹고 옷 못입어도 욕먹고 가방 안들어도 욕먹고 애 샌드위치 싸줘도 욕먹고 하여튼 뒷담화 드럽게 많이함.
4. 불어 쓰는 주에 와서는 불어 공부 하나도 안하려고 생각하다가 인터뷰 본다니 억울해 미치려함. 억울한건 퀘벡 정부인데. 직업 학교 나오면 그만큼 불어 실력을 쳐줬다는게 봉주르도 몰라도 그냥 아무나 받겠다가 아니라 학생 본인을 믿고 당연히 여기 오는 사람이면 불어공부를 하겠지 한건데 자기들이 그걸 편법으로 써서 불어 공부 하나도 안하고 영주권 받으려다가 들통났지만 빼애액 퀘벡 정부가 나빠요 나는 아무 잘못 없어요! 지금까지 쓴 돈 다 손해봤으니 난 너무 억울해요! 이럼. 뒤통수는 퀘벡 정부가 맞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