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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f 조회 수 11348 추천 수 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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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에 온지 15년 됐습니다.

나름 제 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괜찮다라고 생각하며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나무 숲이란 곳을 알게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글을 읽을때마다 생각이 참 많아 지는건 사실입니다.

나름 이곳 생활의 고충을 익명으로 글을쓰며 위로받고자 하는 글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안타깝기도하고 15년전때에 제가생각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예전에도 좋은 사람은 좋았고 나쁜 사람은 나빴겠지요. 지금도 물론입니다.

공부하러오신분들 얘기는 종종 들었습니다. 저는 외곽에 살아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보진 못했거든요.

얼마나 종종걸음에 애들하고 바쁘게 사시겠습니까. 그것도 일가친척없이 혼자서...

그런 조바심이 어쩌면 오래사신 분들에게 이것저것 부탁하고 물어보고 사정상 교회에 가서 밥도 드실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남의사정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왜 욕을 하십니까. 왜 답글에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십니까.

정부에서 하는일을 꼭 본인이 하는거 마냥 세금을 얼마내냐~ 이런말들을 하십니까...

의견은 서로 다를수 있습니다. 질문이 댓글이 본인마음에 안든다고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같은 교민끼리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없던 인연이 지구 반대에서 맺어졌습니다. 서로 상처주고 함부로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좀 가슴이 아파 글을 남겨봅니다.

 

  • f499 Apr.13
    저도 욕같은거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반대해요. 애들데리고 여기 혼자 와서 고생하는건 본인 책임인데 겨우 엄마 학비 낸 것 가지고 거대하게 캐나다 정부에 투자라도 하고 온 양 행동하는 아줌마들 많아요. sense of entitlement 라고 하죠. 그게 너무 심하더군요. 전 교회 발도 안들여놓는 사람이지만 일부러 못먹는 사람/노숙자들을 위한 soup kitchen 이런게 아니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그 공동체 안에서 음식 준비하는거 그냥 받아먹으러 가는 것도 너무 안좋아보이고요. 애들한테 부끄럽지 않는가 궁금해요. 전엔 애들이 말 안듣는다고 한인회에서 한국 강사 초청해달라는 아줌마도 있었죠. 애들 교육부터 양육까지 구걸인생 너무 비참하지 않나요. 애들한테도 안좋을텐데요.
  • bf40 Apr.13
    윗 댓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왜 다들 자기가 스스로 안찾고 안매달리고 남의 정보에 매달리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도 여기 온지 19년이 다 되가네요. 부모없이 떨어져서 혼자 학교 이민 직장 다 하나같이 제가 발로 뛰어서 손짓발짓 써가며 물어보고 다녔는데, 요즘 분들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으신거 같아요. 그 얼마 안되는 한인들에게서 또 카더라 하는 정보에 매달려서 여기서 허송세월을 보내시는지,, 그렇게 발 동동구르며 남이 정보주기 기다리지말고 좀 스스로 하세요. 그래야 배우는 거고 그래야 여기 삶에 적응을 하는거지요
  • 2e20 Apr.13
    그런 정신상태로 이민 왔다는 것 자체가 이미 글러먹은겁니다.
    사람이 최소한 기본적인 예의(이민정보,현지정보 등등 마음먹고 찾아보면 다 찾을 수 있는 정보들)가 있어야지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법인데...
    그 기본조차 안되서 오는 사람들이 이제는 넘치고 넘쳐서 흘러내릴 지경이네요.
    외곽에 사셔서 모르시겠지만 이제는 지칩니다.
  • 5d50 Apr.13
    우리도 이제 개인을 개인으로 보는 문화가 생길때되지않았나 싶네요. 물론 댓글에서 말하는 몰염치한사람이 있을수 있겠죠. 혹은 소수보다는 더 많은 수일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모든 '최근에 온 사람'이나 모든 'PEQ로 이민한' 사람들이 그렇진 않을거예요. 그냥 다들 조금씩만 저건 개개인의 문제이지 이런저런 사람들은 다 저래라고 묶어서 생각하고 말하는걸 조심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각자가 어디로가서 무슨 도움을 받던 무슨 음식을 먹던 그건 그사람들의 선택이고 그렇게 할수 있었다는건 그걸 서포트해주는 말그대로 '공급자'가 있었다는거잖아요. 공급자들은 또 그들만 아는 즐거움이나 보상을 얻었을거예요. 내게 피해를 주는게 아니라면 그냥 그것도 그들만의 자유로, 선택으로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왜 개개인이 아닌 '집단'을 두고 상대가 뚜렷하지도 않은 혐오를 하는지, 게다가 이런곳에 자꾸 비난을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 2ba3 Apr.13
    이런글을 쓴 분은 어떤분일까요?
    Peq로 지금 몬트리올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가 이런수준의 분들이라면요?
    도대체 맘충 기생충 쓰레기들은 누군지.
  • 99ba Apr.14
    이런 헛소리로 탈세를 정당화 하는 인간들이 있다니...
    순 말만 번지르르 하지 정작 내용은 쓰레기...
  • e430 Apr.13
    글쓰신 분 글에 공감합니다. 참 같은 한국인끼리 이게 뭐하는 짓일까요. 뭐 누가보면 철천지 원수들인줄 알겠어요.
  • 716e Apr.13
    딱보면 알게되여
    피이큐규나...아니구나
  • 6200 Apr.14
    미친년 니가 궁예냐?
    딱 보면 알아?
    딱 보니 니간 미친년인게 보인다.
  • 99f0 Apr.14
    딱보니 니가 미친년 피이큐네
  • 0e14 Apr.14
    여봐라 당장 이 PEQ를 매우 쳐라
  • 8a05 Apr.14
    피이큐 장사하다가 피해 많이 봤니? 
    말마다 피이큐 피해자 코스프레야. ㅎㅎㅎ
  • 09a5 Apr.13
    한국인이고 피이큐고 이런게 문제가 아니죠.
    염치 없이 꽁짜라면 비눗물도 먹을 인간들.. 마음에 여유라곤 병아리 코딱지만큼도 없는 인간들이 욕을 하는거겠죠 여기서.
  • 0a11 Apr.14
    한국사람끼리 똘똘 뭉쳐서 협력해도 여기서 한인사회가 영향력을 갖기 힘들다.
    맨난 쓸때없는 싸움짓꺼리하고 편가르기 하니 한국사람끼리 한국인 협오를 하게된다.
    제발 좀 그만해라. 나은 미래를 위한 논쟁도 아니고 그냥 모두 쓸때없는 지 잘났다는 쓰레기 논쟁들.
  • ad55 Apr.14
    잘될 사람들이 와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서.
  • 8804 Apr.14
    김치나 담궈 나눠 주던가
    불어수업 나눔을 하던가
    공짜 애보기를 해주든가
    고런게 이동네 사람들이 바라는 다같이 잘 사는 방법이죠
    받으려는 자세로 온 대부분
  • 99ad Apr.14
    글쓴분의 진심이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 ee1a Apr.14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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