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에 온지 15년 됐습니다.
나름 제 2의 고향이라 생각하고 괜찮다라고 생각하며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대나무 숲이란 곳을 알게된지는 얼마 안됐습니다. 글을 읽을때마다 생각이 참 많아 지는건 사실입니다.
나름 이곳 생활의 고충을 익명으로 글을쓰며 위로받고자 하는 글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안타깝기도하고 15년전때에 제가생각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예전에도 좋은 사람은 좋았고 나쁜 사람은 나빴겠지요. 지금도 물론입니다.
공부하러오신분들 얘기는 종종 들었습니다. 저는 외곽에 살아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나보진 못했거든요.
얼마나 종종걸음에 애들하고 바쁘게 사시겠습니까. 그것도 일가친척없이 혼자서...
그런 조바심이 어쩌면 오래사신 분들에게 이것저것 부탁하고 물어보고 사정상 교회에 가서 밥도 드실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남의사정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왜 욕을 하십니까. 왜 답글에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십니까.
정부에서 하는일을 꼭 본인이 하는거 마냥 세금을 얼마내냐~ 이런말들을 하십니까...
의견은 서로 다를수 있습니다. 질문이 댓글이 본인마음에 안든다고 함부로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같은 교민끼리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없던 인연이 지구 반대에서 맺어졌습니다. 서로 상처주고 함부로 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좀 가슴이 아파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