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헌금함 돌리는 데 못본척, 안보이는척, 고개돌리는 사람들: 뒤에서 다 보여요. 매주 안내시는거.. 예배 후 식사땐 옆에 2-3은 되는 애들 데리고 밥은 또 꼬박꼬박 드시는...
2. 눈치보여서 헌금함에 빈봉투 내는 사람들: 봉투가 그리 두껍지 않아요. 다 비칩니다. 걷기만 하는게 아니라 걷고 나서 뒤에서 분리하는 거 아시죠? 빈봉투가 위에 있음 뒤쪽에 앉으신분, 중간에 있음 중간에 앉으신분, 밑에 있음 앞쪽에 앉으신분. 대부분 세금낼때 신고하기 위해 규칙적으로 내시는 분들은 항상 이름을 쓰시죠. 이름없는 헌금봉투들 중 빈봉투라... 판단하기 너무 쉽죠. 역시나 이들도 2-3은 되는 애들데리고 밥은 또 꼬박꼬박 드시는...
1과 2중에 밥안먹고 예배만 드리고 사라지는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가끔 어떤 교회 설교가 더 좋나 보기위해 여기저기 예배를 드려보는 분들은 오히려 예배끝나고 소리없이 가시고 이런분들은 충분히 이해가 되죠. 이런분들 가운데 헌금안내는 분은 극히 소수인듯 합니다.
1과 2 헌금은 그렇다 치고, 아이들이 교회 무료강습도 열심히 듣고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식사후 교제도 열심히 하시길래 교회에 일손이 부족하니 혹시 이런부분 도움을 주실수 있느냐 하면 하하하... 갑자기 정색을 하죠 몸이 안좋다. 여기 아직 적응을 못했다. 불안정하다... 등등
아니 당신이 매주 먹는 밥그릇 설겆이 하는 일손얘기하고 당신아이가 무료로 듣는 수업 교실청소 가끔 한번 부탁하는거에 저런 정색하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밥그릇에 밥 딱 올려주고 하나님이 아이들 가르쳐주는 지 아는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