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웃이랑 집보러 오픈하우스를 다녀왔어요.
같이 간 이웃은 멕시코에서 이민 온 사람이에요.
저도 그렇고 이웃도 그렇고 남보기엔 허름할거에요.
그 집이 꽤 비싼 집이었는데, 멕시코 이웃이 겉보기만 허름하지 알부자거든요.
집 앞에 차 댈려고 하는데 집주인 퀘배꽈가 나와서 불어로 짱 뭐라 하더라구요.
남의 집 앞에 차 왜 대냐구요.
집 보러 왔다니까 어이없다는 표정 지었어요.
집 안에 가니까 이미 사람들 많았는데 우리한테는 말도 단 한마디 안 시키고,
멕시코 이웃 전부 다 캐쉬로 구매할 여력 있는데
무시당하는 기분 느끼고 둘이서 이 집은 사지 말자 했네요.
남들 보기에 멕시코랑 동양여자 같이 다니니 웃긴건지
요즘 둘이 돌아다니는데 기분 나쁜 일이 많아요.
혹시 동양 아줌마라 무시당하거나 차별당하는 적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