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이 늙어가는 사이에, 본인이 일곱살 많다고 대단히 어른인줄 아나본데.
이것 보세요.. 어른 대접 받고 싶으시면 어른 답게 행동을 하셔야죠.
아이가 같은 나이라 알게 됐는데,
저희가 얼마전에 집을 샀어요.
얼마 짜리 샀냐, 모기지 얼마 내냐, 집 방향이 뭐냐,집 바닥 색깔 뭐냐, 방 몇개냐? 물어보더군요. 대답 못할 것도 없어서 대답해줬고, 저는 집을 처음 사봐서 궁금해서 프라퍼티 택스 얼마 내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모른데요. ㅎㅎㅎㅎㅎ
이거 말고도 정말 많은데요, 나이 마흔 넘으셔서 하시는 짓이 애기 같아요.
그리고 말끝마다 (XXX 출신이야)자기 이십년 전에 교회에서 일했다고 그러는데,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교회에서 일했으면 떠 받들어줘야 하는건지..
대나무숲 이상하다고 왔는데 여기서 속풀이 하니 좀 살꺼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