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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b9 조회 수 20272 추천 수 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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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학원이 한국엄마들 많기로 유명한 학원이라 어느 정도 각오는 하고 갔어요.

얼마전이 제 생일이었는데,서로 생일은 간단히라도 챙기기로 하고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선물도 하기로 했구요. 어쩌다보니 제가 그 첫번째 생일인 사람이 됬어요.

그런데, 그 중에 한분이 유통기간 몇달도 아니고 2년도 더 지난 홍차를 선물해주셨네요.

집에 있던 홍차가 있어 날짜가 언제까지인지 볼려고 날짜를 봤는데, 2016년 1월이에요.

한참 쳐다봤네요. 물어보기도 민망해서 친한 엄마한테 말을 하니, 그 엄마는 유통기간 지난

시리얼을 자기네 집으로 갖고 온적이 있다고, 자기도 말하기 그래서 그냥 조용히 넘어갔대요.

너무 소소한거라 물어보기도 그래요. 일부러 그랬다고는 생각할수 없지만, 워낙에 알뜰한 분이라

그래서 더 물어볼수가 없어요. 정말 일부러 그랬다면 피하고 싶은데 같은 반이라 피할수도 없고,

자기가 준 홍차 맛있는거라고 자기가 준거부터 먼저 마시라는데, 뭐라 할말이 없네요.

사람 무시하나 싶기도 하고 별의별 생각 다 들어서 그냥 끄적여 봤어요.

  • 7644 Mar.09
    잘못 읽으신 건 아닐까요? 일/월/년 이거 순서가 가끔 다르게 표기된 것도 있으니까요. 2년이나 차이난다면 순서를 거꾸로 읽으셨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0218 Mar.09
    아니요. 년도만 2016년으로 숫자 4글자에요. 
  • 6c8d Mar.09
    유통기간에 대해서 본인이 무관심한 경우가 많죠
  • 5421 Mar.09
    읽다가 너무 신기한게.. 지금 어학원 다니시는 분이면 온지 얼마 되지 않았단 말인데.. 그럼 그 분은 2년이나 지난 홍차를 한국에서 부터 가져왔단 말인가요?
    혹시 생산년도 아닐까요?
    그것도 너무 오래되긴 했지만요...
    그리고 언잖은 마음은 이해가는데... 올리신 글..
    저 학원 다니시는 분들이면 대충 누군지 알것 같아요.
    생각 없이 선물 주신 그 분도 그렇지만 글쓴이 님도 그닥 
    좋아 보이진 않네요.. 이런글은 대체 왜 올리시는지..
    무슨 정보를 나누는 것도 아니고...
  • 9ca8 Mar.09
    사진 올려보세요
  • b165 Mar.09
    생산년도가 아니고요? 
  • 6e79 Mar.09
    이런거 올린다고 뭐라하는사람은 자기가 준건가보다 ㅋㅋ
  • f3bd Mar.09
    증거대봐라가 우선
    그담에 할말없음 명예훼손이니 소송건다고 으르렁
    몬툘스타일
  • c554 Mar.09
    차라리 주지도 받지도 말아요
    이년이나 지난거 주면서 생색까지 내고
    에휴  참  뭐라 할 말이 없다
  • 8b42 Mar.09
    그냥 서로 생일 같은거....그딴거 챙기지 마요.
    내가 선물로 준게 얼만데 넌 겨우  이런 선물 줬냐?
    살아온 수준이 이런데서 차이나는구나..이런  생각하기 시작하면
    벌써 그런 만남은 불편한 관계로 남기 쉽습니다.
    여기에 이민하러 팔자에도 없는 공부하러  왔으면 깊은 인간관계를 맺지마시고 다들  공부에 전념하세요.
    전념해도  솔직히  b2받기 힘든데 이런 일로 열내고 신경쓰면 공부가 되겠습니까?
  • 1f1b Mar.09
    옳소  완전 동감
  • 1698 Mar.09
    이런 비슷한 글 종종 올라오네요. 꼭집어 누구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정황상 누구인지 알 수 있을것 같은 그런 글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라면...사실 대숲이 재밌긴해요. 이런 글들 보면 ...어머 이런 일도 있어??? 어이없고 헛웃음만 나오지만..그러나 이런 글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여기에 올리지 마시고 궁금하면 집접 물어보세요. 여기에 올린다고 우리 모두 그 자리에 없었던 사람들인데 그 해답을 알까요?
  • 9f93 Mar.09
    정 찝찝하다 싶으면 그냥 버리세요. 민망해서 물어볼 자신도 없으면 걍 물어보지도 마시고 일년에 한번 뿐인 생일 다음에 그 분 생일 때 유통기한 안지난걸로 동급선물 하세요. 유통기한 지난 시리얼 선물 받은 아줌마는 암말 안해서 아무도 몰랐나본데 본인이 그렇게 먼저 떠벌렸네요. 즉 본인도 뭐 그리 잘난 인격이 아니라는 말이고...솔직히 저도 왜 그 분이 유통기한 한참 지난걸 선물했는지 심히 궁금하네요. 허나 유통기한 지난걸 실수로 샀을 수도 있고 (있을래나?) 암튼 물어보지 않는 이상 그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는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도 전에 이런 곳에 와서 남 험담부터 하려는 그런 심보는 좀 버리세요. 
  • 42e9 Mar.09
    여기서 이런 험담 올리고 서로 얼굴 붉히면 기분이 풀리시나요..?
    물론 그 분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지만..
    이런 구체적인 내용 당사자나 그 학원 아줌마들이 들으면 대번에 누군지 알텐데...
    아마 본인도 이미 이 글을 보고 난처해 하고 있을 겁니다.
  • 4865 Mar.09
    전요 먹기 난처한거 주시는분이 있어도 그냥 고맙다 가져와서 그냥 버려요
    그자리에서 안먹는다고 거절하기가 주려는분께  미안스러워서요 주시는분맘은 그게 아닐수도 있겠다 생각하면서요
  • 9103 Mar.09
    ㄴ 그게 상식이지만.. 그래놓고 있는생색 없는생색 다부리는 놈들이 있으니 문제죠 ㅋㅋ 
  • 28ce Mar.09
    그냥 칭구한테 말하듯 누구누구가 어쩌고 저쩌고 해서 황당했어...하고 신세한탄 하는거네요.
    들어줍시다 기냥.
    이동네 아지매들 갑갑하겠져.
  • d556 Mar.09

    "선물로 주신 홍차, 유효기간이 무려 2년이나 지나서, 먹지는 못하고, 신발에 넣어서 냄새제거하는데 쓰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원하시면 드릴테니 함 써보세요"

    라고, 선물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 전해 보세요.

  • d582 Mar.10
    후진 인간들 사귀지 말고 그냥 학원 옮기세요
  • 4588 Mar.10
    치밀하지 못하게 유통기한 표시를 빼고 줘야지. ㅎㅎㅎ
  • 4b55 Mar.11
    ㅍㅎㅎㅎ
  • 4d63 Mar.11
    처음엔 원글자 댓글 달린거에 대답을 하시더니 안나타시네요. 본인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반성 중인가요. 
  • 5e1b Mar.11
    더 반성하라는 의미에서 이 글을 계속 위로 올려줍시다
  • faad Mar.11
    저기 등장한 엄마들  다  누구사연인지 알겠네 ....글쓴이랑 멀어질 듯 ...  유통기한 지난거 준사람도 별로지만 ..선물 받은게 별로라고 이렇게 못된심보 부리는 사람이라면 ..게다가 누구나 다 눈치 챌 수준으로 공개적으로 이런곳에 글 쓰는 사람이라면 ..  나는 싫을 듯 .  이래서 난 가더라도 한인 적은곳 찾으려고.  말들이 많다. 서로 평가하기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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