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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77 조회 수 18876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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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생필품에 먹을거 챙겨주고 급하게 어디간다하면 아이들 데려와서 밥먹여주고 소포 대신 받아주고 하던 타지에서 어렵게 생긴 귀한 인연이라 여겼는데 나만 그랬나보네요.. 

 

유명한 선생님인데 수업비가 비싸다고 아이들 과외 그룹으로 하자고 학부모들 여기저기 전화해서 아이들 모으더니

 

언제 시작하냐고 인원 아직 안맞냐고 물었더니 완전 태연하게 시작한지 이미 3주나 됐다네요. 

 

애들 동갑이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만나 노는 애들인데 당연히 포함시킬거처럼 말하더니 이제와서 돈많아보여서 그룹같은 건 안할줄 알았다?

 

이래서 머리 검은 짐승한테는 잘해주지말랬는데

 

우리애도 맨날 낙제나 하는 너희애랑 수업안해. 니말처럼 나 돈많아서 니가 악착같이 사람 긁어모아배우는 그 선생님께 난 개인으로 배울려고 ㅎㅎ 

 

앞으로도 니애보다 잘하겠는데? 인생 그렇게 안돌아가는 잔짱구 굴리면서 살지마. 그래서 너가 안되는거야. 무슨말인지 넌 알지?

  • 96a0 Mar.06
    필요할 땐 호구 부리듯 써먹다가 남의 아이가 더 잘하면 샘이 날거 같으니 그랬겠죠
    더 이상 잘 해주지 마세요 진짜 호구 됩니다
  • cbf8 Mar.06
    캐나다시간으로 새벽2시20분경에 글 올린거 보면 열받아서 잠이 안오셨나보네요.... 저도 제가 호구였다는 걸 깨달았을때 잠이 안오더라고요... 
     예를들어 가끔 밥도 먹고 애도 봐주면서 왕래했는데 집에있던 옷이 없어졌다며 3번을 물어보며 저를 의심할때 인연을 끊었습니다. 
    내가 70대이신 너희 엄마 옷을 가져가서 어디다 쓰겠니... 내가 거지 같았어?
    직업학교도 아니고 어학원 다니면서 애도 다 컸는데 힘들다고 캐나다까지 어머니 끌고와서 밥, 청소시키던데.. 효도나 할겸 옷 한벌 사드려.. 어차피 불효녀라 내말 안들을거 알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가 따뜻한 옷이 필요하셨을 수도 있어... 옷을 잊어버리지 않고서야 너가 안 사줄껄 아시는거지... 염전노예도 아니고 그 연세에 아이들에 너까지 키우는데... 제발 애들한테 잔소리 그만하고 너먼저 철좀들자!!
    미투운동도 아닌데 위의 글을 보고 호구경험을 고백하게되었네요. 저도 한때는 호구였지만 저또한 다른이를 대할때 호의를 호구가 아닌 감사로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 6aab Mar.06
    정말 어이털리네욤  이용해먹고 뒤통수치는  꼬라지라니
    인과응보에요  저지른  만큼  돌려받을꺼에요  열배로
  • 18ad Mar.06
    가족 간에도  해서는 안되는 짓거리를  했네요 참나  사람을 뭘로보고  옷쪼가리가지고  사람을  의심하다니
    뇌구조가  의심스럽네요  아예 상종도 허지마세요
    살면서  그런거 만나지말아야  헐텐데
  • 452e Mar.06
    진짜 어이없네요.. 평소에 질투를 많이 했나봐요.. 마음을 곱게 쓰면 다 돌아오는건데..
  • b0da Mar.07
    특히 몬트리올 오는맘들 정말 시샘 많아요
    자기가 돈 없어 못하면서도 하는사람 무시하듯 말하는거 보면...듣는사람은 다 아는데 지가 돈없어서 그러는거
    그냥 좋은말 한마디해주고 끝내면 될것을...
  • 6431 Mar.07
    b0da쓴사람입니다
    원글님께 댓글다는거 아니구요 제 다른경험땜에 그냥 지나가다 생각나서 쓴글입니다
  • 9396 Mar.07
    여기 와서 만난 엄마들 특히나 어학원이나 직업학교에서 만난 엄마들 복불복이에요. 사실 한국에서라면 죽을때까지 마주칠 일도 없는 사람들이에요 . 타지라 이것도 인연이라고 이것저것 안 따지고 좋은 맘으로 잘해줘봤자 자격지심인지 나중에는 못 잡아먹어 안달입니다. 한번 틀어지면 정말 핵폭탄 떨어져요. 
  • 25e2 Mar.08
    한국이었다면 죽을때까지 마주칠 일이 없었을거라는 말에 동감해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내가 왜 이런 사람들이랑 이런 얘기를 해야하고, 왜 해명을 해야하고..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전에 직업학교 다닐때 누군가가 캐나다 와서 발에 각질이 많이 생겨 고민이라고 하길래 바디샵 각질제거제와 스크럽 제품 판다고 그거 좋으니까 사서 쓰라고 했더니 그 옆에 있던 사람이 그렇게 좋은거면 좀 나눠쓰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런거에도 그렇게 얘기하는거 보고 진짜 놀랐어요. 진짜 하다하다 별거가지고 나눠야 하는거 아니냐는 얘기듣고 정말 거지인줄..
  • 8526 Mar.07
    제일 조심해야 할 유형의 사람이 자기 이익을 위해 인간관계를 유지형성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필요할때는 입속에 혀처럼 굴죠.
    같은 처지끼리 서로서로 도와주며 사는거네 어쩌네 하면서..그러다
    더이상 빼먹을게 없고  자기에게 도움이 안된다 생각하면 가차없이 무시하기 시작해요.
    같이 어울리던 사람들과 눈에 보이게 차별을 하죠.그것도 가장 치사한방법으로....그러다 온갖 여우짓하다 주변사람한테 본성이 알려지면 이간질까지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렇게  그 나이 먹도록 그렇게  살아온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것과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같은 살것이니 무조건 안 마주치는게 좋고  설령 그런 똥을 밟았다 하더라도 큰 교훈으로 생각하고 혜안을 갖도록 하는 수밖엔 없는것 같아요.
  • f29b Mar.08
    위에분 댓글 정말 와닿아요
  • 0906 Mar.08
    주변에 이런여자 있어요. 다른사람 앞에서 뒷담화 까고 무시하다가 어느날 그사람이 필요로 하니 찰싹 붙어 있는데 정말 말해주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고요.  질투는 얼마나 많은지 부러운 사람은 이사람 저사람에게 은근히 나쁘게 말하죠.  지 자식은 엄청 꾸질하게 관리하며 자신은 형편도 안되면서 각종 명품으로 치장하고 다니데요.  머리는 돌돌돌이고 착한척 연기하며 살아요.  쭉 지켜 보고 있어요.  그 못된맘!
  • 2e5a Mar.09
    그 명품이 짝퉁이에요.
  • 95c3 Mar.09
    소심하신 그정도는 다반사. 경제적 피해 없으면 그냥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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