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Q 신청을 누굴 통해서 해도 영어과정, 불어과정 불문하고 인터뷰 다 나오구요. 직업학교 자체도 Secondary 학위(고등학교)이기 때문에 타주가서 이민(전문대 이상)하기도 힘들구요. 인터뷰 붙는 케이스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직업학교는 갑자기 문닫고 그럴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직업학교보다는 (어차피 ESL 영어 공부 몇 개월 하실거면) 2년제 Post secondary Diploma를 취득하세요. 불어 직업학교 출신이 인터뷰 보게 된 지는 꽤 지났는데 왜 인터뷰 없이 된 사례가 없을까요? 전부 인터뷰 본다는 말입니다.
제가 전에도 한번 비슷한 글 올린적 있는데요 ~카더라가 아니고요 저랑 잘 아는 지인들 중 3명이 최근에 인터뷰 다 통과하고 CSQ 받았습니다. 이분들이 불어전공자도 아니고요 몬트리올 온지 아직 3년도 안되신 분들이고 나이는 모두 40중후반 입니다. 누가 케어해줘서 공부만 한사람들 아니구요 직업학교 또는 직장에서 일하면서 틈틈히 공부한분들이에요. 같이 학원서 공부했지만 일이 많고 피곤해서 숙제도 못해오기 일쑤였구요. 불어라곤 여기 와서 처음 접해본 분들입니다. 그런데도 인터뷰 통과해서 CSQ 받았네요. PEQ 가 끝났다 또는 불어 인터뷰 통과자가 없다 등등 소문이 나기에 글 남겨봅니다. 100명중에 1명 되는게 아니라구요. 물론 제 주변에 아는분들중 인터뷰 안되신 분들도 있어요. 인터뷰 안되면 여길 떠나야 하는것도 아니구요 비자기간 동안에 다시 CSQ신청하면 되는 겁니다. 물론 인터뷰 또 나오겠지요. 그럼 그동안 준비해서 또 하면 되는겁니다.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구요. 학원을 다니든 현지인을 만나든 일단 불어공부를 하세요. 여긴 한국 아니잖아요. 퀘벡의 법에 따라야 하는게 맞는거에요. 이들이 불어 성적을 요구하면 주면 되는거에요. 공부도 안하면서 불어가 문제라고 하지 마시고요. 자신의 주변 모습을 보고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은 못되더라도 어차피 안된다는 식으로 기죽이지 마세요. 저도 불어 공부하는 사람입니다만 인터뷰가 나오건 안나오건 그냥 불어공부 열심히 하시면 되는거에요. 어차피 퀘벡살꺼면 불어 해야 하잖아요?(다른주로 갈분들은 괜히 딴지 걸지 마세요. 그냥 조용히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