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몇십년 살아도 영어한마디도 못하는사람들이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나는 불어도 영어도 그럭저럭 거기에 한국말도 이상해지고 있는 현재상황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이네요. 자기 소개 페이지 보니 군대 갔다가 무작정 캐나다 온 사람사람인거 같은데. 영어도 잘하고 직장있고 돈 잘 모으고 부인도 이뻐보이는데

스물서른에나 가능하죠.

그냥 여기서 살면 정부에서 돈주지않나요??

띄워주신 사이트 봤는데.. 제 생각에 재테크는 아직까지 한국인거 같아요. 미국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여기 캐나다에서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은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어요. 현지 지인들 중 부자인 사람들 봐도 다들 그냥 사업에 성공했거나 직업이 좋은거지 재테크를 한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종종 플로리다나 뉴욕에 콘도 사서 재테크 하는 현지 지인은 본 적 있어요. 비트코인 아니더라도 한국은 아직도 소자본으로 투자하기 괜찮은 상품들이 많은데 그런거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제 지인만 해도 (물론 한국에 거주하는 지인이지만..) 이번에 주식 대박으로 돈 장난 아니게 벌었어요. 그거땜에 저도 우울증이... 그냥 이 우울한 캐나다에서 뭐하고 있나 하는 마음때문에요. 

저도 절망이에요. 제가 아는부부가 둘다 고소득직장에 애도 없어서인지, 한달에 만불을 저금하던데, 투자도 여러개 넣고 돈관리 해주는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도 따로 있더라구요. 그들이 말하는 투자의 세계는 완전 다르고... 우리는 한달에 2천불도 저금하기 빠듯한데 ㅠㅠ

저 블로그 글의 포인트는 1.처음에 돈이 좀 들더라도 학력 높여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가져라(저 사람은 회계사-전문직), 2. 돈 쓰지 말아라. 집도 차도 안쓰면 그만큼 버는 것, 3. 일찍부터 돈 모으고 투자해라.

재테크도 뭐가 있어야 하지. 한달에 천불씩 저금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천불씩 모았다고 치자.

요약해보면 그 블로그 글쓴이는 군대 전역하고 2006년 벤쿠버 도착. 식당에서 7불 받고 일하다가 촌구석 핼팩스가서 학교 졸업하고 (벤쿠버에 좋은 학교 많은데 핼팩 간이유는 학비때문?) 4대법인 들어가서 일하다가 자기 친구들은 다 많이 벌지만 많이 써서 아직도 빛에 흥청망청 살고 자기는 한푼 두푼 아끼면서 2억 모았다는 얘기네요. 통장보면 거의 $500 까지 떨어졌다가 직장에서 천불들어와서 그때부터 저금과 투자를 시작한듯. 

http://besmartrich.com/2018/01/04/adios-2017-bienvenido-2018-besmartrichs-portfolio-update-2017/

돈과 투자로 모으는 타입이던데 오히려 투자 못한것임. 저 사람이 투자 시작하고 했을 때는 아직 토론토에서 그나마 적은돈으로 모기지 끼고 콘도나 작은 집 구할 수 있을 때인데 저 사람은 집 안사고 차 안사고 저축과 투자만 한다고 해서 오히려 부동산쪽에서 투자를 놓쳐버림. 토론토에서 5년전에만 해도 350이라던 콘도가 지금 550은 됨.

아무래도 저 블로그 본인이 올린듯하다

정말  열폭 못난이들  많구나  ㅉ

일단 고소득일수록 애가 없거나 애가 있더라도 하나다. 여기처럼 애 셋, 애 넷, 애 다섯인 한인가정은 극히 드물다.

싸이트 나름 괜찮네. 재테크 주로 뭐하세요? 부동산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