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peq가 뭔지도 모르고 살던 사람인데 최근 한 2년간 이런 얘기 많이 나오네요.
뭐 그 사람들이 불어를 못해서 인터뷰를 떨어지던 말던 기러기엄마들이 여기와서 차일드 베네핏을 타던 말던 솔직히 상관은 없어요. 어차피 한국 사람들만 그런거 아니고 여기 시스템 상의 문제이니까.
근데 짜증나는건 지들 못산다고, 지들 불어 못하고 영어 못한다고, 지들 돈 없고 집 없고 영주권 시민권 없다고 남들도 다 그럴꺼라 생각하고 후려치기 하는거에요.
토론토나 벤쿠버가서 빛도 안드는 지하방살이 할 인간들이 토론토나 벤쿠버가 좋으네 여기는 거지소굴이네 이러는게 웃겨서요. 아니 지들이 여기 거지 소굴로 만들어 놓고서 여기 좋아서 잘 살고 있는 사람 머리채 붙들고 지들 시궁창으로 끌어내리네? ㅋㅋ
머리에 정신 좀 제대로 박으세요. 여기가 거지소굴이 아니라 님들이 거지 소굴을 만든거에요. 여기서 잘 살던 사람들은 여기서 님들이랑 안보고 사니 주위에 제대로 된 사람이 없어서 다들 님들 같은 줄 알죠.
여기에 별별 사람 다 있어요. 물론 예전에도 돈 없이 여기 온 사람 있긴 있겠죠. 근데 그런 사람들 말고도 일 때문에, 사랑 때문에, 그냥 몬트리올이 좋아서, 불어 때문에, 아님 그냥 어떤 이유로든 돈이 아닌 이유로 여기 사는 사람 많아요. ㅋㅋ
님들 주위가 다들 방 한칸 6-700에 애들 데리고 온가족이 산다고 남 들 다 그러는거 아니라는거 좀 명심해주셨으면. ㅋㅋ
여기 맨날 싸우고 지지고 볶는거 웃겨죽어요. 근데 좀 잘 사는 사람까지 님들 시궁창에 끌어내리는 후려치기는 하지 말자고요? ㅋ
아니 그렇게 싫은데 왜 다른데로 안떠나고 여기에 기생충처럼 남아있을까. 부끄럽지도 않나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