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도착 189일. 6개월이 넘어 벌써 7개월 차. 그리고 꼬박 열흘만에 다시 내 방으로 돌아와 잠을 자는 날이다. 왜 열흘만에 방으로 돌아왔냐하면, 파티도 아니고, 여행도 아니고.... 단지... 쥐... 생쥐 때문에!!!!!! 후... 이곳 도시의 대부분의 주택들은 낡은 목조 주택이라 벌레, 벼룩, 쥐가 나오는 일이 경악을 할만큼 놀랄 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게 내가 사는 집이라면 말은 달라진다. 아니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쥐?????? 쥐라니????!!!?!?!?!?!???? 언젠가 새벽 내방 서랍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해서 새벽에 불을 켜고 한참동안 긴장하다가 서랍장을 열었는데, 내가 먹다가 잘 접어둔 과자봉지를 긁어먹은 자국이 있지.......
2017-Aug-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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