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정신을 안드로메다에 보내는 일이 잣다...ㅠ,ㅜ 그런 정신머리로 싱크대 여기저기에 저장한 음식 재료들을 찾기란...음... 사놓고도 뭐가 있는지 모른다는 말이다..힝... 마음 먹고 뭔 음식이라도 만들라면 이곳 저곳을 뒤져야 했다. 그러다 몬트리올 부엌을 떠올리며 음식 재료 저장 창고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내 곳간이자 서양의 팬트리 되겠다.^^ 냉장고옆 딱인 팬트리 공간이 있었는데 사실 난 이곳을 흉스러운 잡동사니 넣어두는 창고로 쓰고있었다..헤헤... 스스쓱 잡동사니를 다른곳에 숨겨 놓고 요렇게 나만의 팬트리를 만들었다.^^ 비록 별 허접해 보여도 난 무지 내가 뿌듯했다.^^ 이제 더이상 재료를 찾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