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성숙.... 요즘 참 많이도 이 두 단어가 나의 머리속을 떠다닌다... 나와 나의 가정의 삶을 비추어 볼때도  대한민국의 현실을 비추어 볼때도 모두 이 단어들로  귀결되는듯 했다.... 열심히 성장을 했으면 성숙의 단계를 열고 완숙에  이르도록 노력을 해야 할진데 내 삶 어디에도 성숙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듯 하니 분명 뭔가 잘못 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어릴때의 성장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그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여전히 성장에만 머무는 듯 하니 마음이 꿉꿉하고 불편하다.. 왜 자연스레 성숙 하지 못했을까.. 왜 나는 성장 컴플렉스에 사로잡혀 마흔이 훌쩍  넘는 나이에도 이렇게 헤매고 있는 것일까... 그렇다...나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