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엄마는 거짓말쟁이가 된다네~ 아이나~ 아이니가 일케 코~ 잠들면, 해마가 살며시 일어나서 눈을 반짝 뜨고는 아이니한테 뽀뽀 쪽~ 하고, 원숭이도 일어나서 뽀뽀 쪽 하고, 머리도 한번 쓰담쓰담 해주고, 고냥이도 뽀뽀 쪽 하고, 코끼리도 코로 컹컹컹 거리면서 아이니 잠자는 냄새 맡다가 뽀뽀 쪽 해주고,, 반짝반짝 별도 아이니한테 와서 밤새 뽀뽀해주고, "아이니 이쁘네~ 잘자네~" 하면서 아이니 옆에서 놀다가 아이니가 일어나면 쩌기로 쓩~ 다시 날아간다~ 아이니는 좋겠다~ 친구들도 많고, 친구들이 뽀뽀해주고 지켜줘서~ 우와~ 좋겠다~~ 라고, 매일밤 똑같은 레퍼토리를 읊은지,, 일주일쯤..? 해마인형을 만들어 준 후로, 한번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