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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0 조회 수 18894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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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집에만 있다가 오늘 밀린 빨래를 하러 세탁실에 갔습니다.

세탁기실에 있는 싱크대하수구를 수리하는 할아버지랑 5분정도 같이 머물렀는데 집에 돌아오니 걱정이 됩니다.

여기 캐나다에선 확진자는 격리관리가 되는것일까요? 한국은 확진자 동선을 언제든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알 길이 없어서 답답합니다.

퀘벡은 확진시 주위사람도 자가격리 할까요?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집에서 지내는 것 같은데 확진자는 왜 이렇게 많은 것입니까? 코로나가 마음과 생각까지도 피폐하게 만듭니다. 무인도에서 살 수도 없고 사람만 스쳐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오늘따라 힘이 더 빠집니다.

다들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보길 바랍니다. 

  • 3d41 Apr.16
    우선 제가 검사를 받았는데 받으러 가면 결과가 어쨌든 자가격리를 하라는 지침서를 줘요.. 그리고 이메일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14일은 자가격리 하라고 안내문과 함께요. 
    양성판정자들은 어떤식으로 관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받았던 안내문같이 이메일로 연락이 오는거라면 개인이 알아서 격리 하라는건데 아마 아니겠죠.. 
  • 6217 Apr.16
    코워커가 양성 판정 받았는데 자가격리중입니다. 
    게 중 증상이 심각한 사람들만 병원으로 이송된다고 해요. 
  • 913e Apr.16
    설마했는데 역시나군요.. 아무런 조치없이 개인에게 알아서 격리 하라고 하는건 정말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온라인 쇼핑이 익숙하지 않은 이곳에서 확진자들이 생필품 쇼핑을 위해 마트도 돌아다닐거고 ... 7000명 되는
    확진자 중 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고작 몇백명 정도 인 것 같던데.. 이러니 계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나 봅니다. 
    여긴 진단만 해서 확진자 수만 늘릴 뿐 확산을 막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 같네요.. 그저 공포를 조장하는 것 같아 보인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 2e97 Apr.16
    무증상 환자도 전염시킬 수 있는데 그 부분은 그냥 포기한건지..
    각자 알아서 나다니지말고 집에만 있으라는거겠죠?
  • 5c64 Apr.16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세요. 손 자주 씻고, 밖에 나갈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하시구요.
  • 594c Apr.16
    저도 코워커 딸이 코로나 걸렸고 저저번 주말에 만났다고 하는데 그냥 일 나오던데요. 
  • f9be Apr.16
    신고하면 그 코워커 걸립니다 
  • a084 Apr.16
    이런건 신고해욧 ㅜㅜ
  • d309 Apr.16
    그나마 퀘벡은 좀 낫죠. BC는 검사 받는거 자체가 까다롭대요. 

    한국이 하는 방역이나 대응방식으로 판단하면 안돼요.
    한국이 최고수준이라 그걸 기준 삼으면 안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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