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밴쿠버에 거주중인 학생입니다. 코업비자로 왔지만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안정적이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 처럼 스시레스토랑이나 한인식당에서 일하는건 정말 죽어라해도 못할일이라 생각이 들더군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는데있어서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무색할정도에요
영주권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차이 때문인지 아님 중국인들의 영향이 정말로 커서인지 아무리 열심히 무언갈 하려 해도 어쩌면 한국보다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인데 혹여 다른 유학생들(외국인유학생들 포함) 또한 안정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유가 저 위에 있지 않을까 할정도로 열에 아홉은 다 식당일을 합니다. 게다가 집값도 정말 미쳐가고 있고
(굳이 다운타운이 아닌 곳에서 홈스테이한다하더라도 1000불이 넘을 때가 있습니다.)
렌탈값이라도 아껴보자는 차원에서 좀 더 저렴한 방을 얻기 위해 craigslist사이트를 이용하려 하면 줄곧 SCAM을 겪어서 화가나서 결국 학교 교장하고 면담을 갖었습니다. 밴쿠버 사실 에이전시 믿고 왔는데 이게 뭐냐고요 그러더니 정 싫으면 자기 학교 지사가 토론토와 몬트리올에도 더 있으니 그쪽이라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거라 하는데 그럴만한지 여쭤봅니다. 사무직 계약직/알바직이라도 지원하고 싶은데 외국인이라 해서 차별이 존재하는지도 궁금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