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자존감, 인내는 어떻게 생길까?
어떻게하면 우리 아이가 믿을을 가지고 자존감을 가지며 살 수 있을까?
#믿음, 즉 신뢰라는 감정을 사람은 생각보다 어렸을때 배운다.
갓 태어난 아이를 생각해보자. 아기들은 자신을 지킬만큼의 육신을 키우기 위하여 3~4시간에 한번씩 먹고, 수시로 배설하며 하루 12시간 넘는 수면을 반복하며 성장한다. 이 반복과정에서 아기는 엄마로부터 신뢰를 배워가는데 특히 먹는것, 모유수유를 통해 살면서 첫번째 신뢰를 배운다. 허기를 울음으로 표현하는 아이들에게 어머니의 가슴은 생명을 연장해주는 첫번째 신뢰인것이다. 첫단추를 잘 끼는것은 어느 과정에서나 중요하다.
#자존감
아기는 모든것을 부모에게 배운다. 부모의 표정을 보고 감정을 배우고 부모의 말하는 방법에 따라 언어를 배운다. 아이는 거울효과를 통해 부모를 자기와 동일시하며 행동을 학습한다. 고로 부모의 자존감은 곧 자식의 자존감이기도 하다.
#인내
믿음과 자존감이 탄탄히 만들어졌다면 인내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실패하지 않는 법을 배우고, 실패하더라도 일어나는 법을 배우는건 순리다.
하지만 이는 믿음과 자존감이라는 토대가 마련되었을때 이야기다.
현대인들이 나이에 걸맞는 자존감은 가지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는건 유아기때 부모와 바람직한 애착형성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도가 지나간 일을 되돌리게 해주지는 않는다.
생각보다는 행동해야한다.
또한 기도는 사실 자기와의 대화이지 신의 응답이 아니다.
진짜 기도는 내 안의 나와 대화하는 것이다.
라캉이 이야기하는 자기 안의 타자가 들려주는 대답일뿐이다
다니엘아 운동하고 명상하고 자기와 대화하거라.
그리고 다니엘아, 네 엄마가 교회를 사랑하더라도
너는 교회가 아닌 사람을 사랑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