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6870 조회 수 23103 추천 수 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한국에 있는 30대 남자입니다.



오늘 이주공사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퀘백직업학교를 추천해서 여러가지로 검색하다가 여쭤봅니다.



직업학교 과정들을 찾아보면서 딱히 마음에 드는 전공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혹시 직업학교를 통해 취업은 잘되는 편인가요?



제가 원래 했던 전공이 직업과정에 있어서 봤더니 수준이 그리 높은것 같지는 않던데...



 



정말 현질적으로 취업 상황이 어떤지 경험 부탁드립니다. ㅠㅠ

  • 7982 Sep.19
    직업학교 졸업자 입니다.  우선 이민을 목적으로 하시는건가요?  대부분 유학원이나 이민업체에서 알선하는 직업학교는 주로 이민자들이 몰리는 학교입니다. 학교도 그들을 상대로 수입을 올리는거며 그런 학교에 특징이 교육질이 떨어진다는겁니다. 이부분은 선생님도 인정을 하시더군요. 영주권을 목적으로 학생들이 몰리다보니 실제 수업은 별관심이 없고 그냥 수업시간 채우기고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이 열정이 없다보니 그냥 대충진행합니다. 전 한국에서 하던일을 전공으로 들어와서 선생님에 이런저런 얘기를 들을수 있었고요 제가 하던일이여서 수업에 질이 떨어지는것도 알수있었습니다. 직업학교를 졸업한다해서 취업에 유리하거나 그런거 없습니다. 이건 제 경험이고요. 저도 이력서 여러번내고 면접도 봤는데 한국에서 경력은 따로 물어보고 현장경험을 물어보지 여기 직업학교 나온건 유심히 보지도 않더군요. 현재 일하고 있는곳도 마찬가지고요. 경험없이 직업학교만 졸업해서는 실제 기술은 현장가서 다시 배우셔야 할겁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같은학과 졸업한 한국분들 10 여명 가운데 전공살려 일하는사람 저혼자입니다. 
  • 2802 Sep.20
    저도 위에분과 동일한 상황이며 동의합니다
    이민을 목적으로 하시는 것에 만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해보면 한국에서도 대학을 졸업했다고 바로 취업되지 않는 것과 동일합니다
    관련 업종에서 경력뿐만아니라 언어라는 장벽까지 생각하면 몬트리올이 더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충분히 고민해보시고 진행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 8893 Sep.20
    저라면 하시고 싶은 프로그램이 없다면 다른 방법을 알아보던지 포기를 할 것 같네요. 이민에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은데 차라리 한국에서 경력쌓으며 차근히 언어 준비하고 이쪽으로 이직을 하는게 낫습니다. 취업은 본인의 역량이지 직업학교가 시켜주는게 아니니 이민만이 목적이시라면 취업률도 낮을꺼라 생각합니다.
  • 4220 Oct.06
    직업학교 여기서 알아주지 않습니다. 직업학교 나와서 그 전공으로 취업하기도 힘들뿐더러 취업 됬다고 해도 거의 몸 쓰는 일인데, 그것도 해보던 사람이나 하는거구요. 혹시 취업을 못하게 되면 문제가 뭐냐면 말 그대로 노가다일뿐이 할게 없습니다. 혹시 돈이나 많으면 영주권 받고나서 직업학교나 슬슬 다니면서 사는 사람들도 간혹 보긴 했습니다.(영주권자 이상이면 정부보조금이 좀 나오긴하는데, 본인 용돈 정도입니다.)저는 적성에도 안 맞는 전공을 영주권때문에 억지로 졸업하고, 취업에 실패하여 지금 타주 이동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는 나름 괜찮은 회사다녔는데, 문과출신이라 여기 와서 할게 노가다뿐이 없다는게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습니다. 주변 보면 그런 분들 저 말구도 많구요. 저랑 같이 직업학교 나오신 분중 한분은 서울대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분도 취업안되서 지금 애들 과외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결혼 안하고 혼자 몸이라 부담없이 타주로 옮길 생각인데, 나이 있으신 분들이나 결혼해서 애 있으신 분들은 그마저도 영주권 잘못 될까봐 못 옮기더라구요. 영주권따기까지 학비며 생활비며 유학원에 갖다바친 돈만 몇천만원인데, 막상 받고보니 별 감흥도 없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세요.
  • 3362 Oct.07
    저도 6825님과 생각이 동일합니다. 직업학교라서 취업을 못하는게 아니라 언어 그자체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했다고 취업이 잘 될것이라고 생각한 것도 잘못입니다.
    취업은 그사람이 다닌 학교나 학과만으로 결정돼지 않는거 아닌가요?
  • 6825 Oct.06
    윗분이랑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 취업하는거는 개인차는 있어요. 취업못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영어나 불어를 잘 못하시죠.. 다른주에 간다고 달라지는건 없어요 단지 한인사회가 다른 지역은 크기때문에 그 안에서 취업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몬트리올로 이민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목적은 하나 이민인것 같아요. 원하는 전공 공부하고 전공 살려서 취업하고 이민까지 하는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 3052 Oct.07
    참고로 전 직장인이구요. 여기선 직업학교 잘 알아줍니다. 기술(실력) + 언어 가 기본이구요. 본문 쓰신 글쓴이님처럼 직업과정에 수준이 별로 높지않은것 같다했는데, 수준이 낮을 수도 있지만 정확히는 언어가 100%잘되어야 취업이 됩니다. 한국에서 좋은 회사다녔던 안다녔던 언어가 안되는데 누가 뽑아줍니까. 제 주변에 어학연수와서 직업학교 졸업하고 그 전공을 살려 취업한 한국인이 꽤 많습니다. 다 언어공부부터 열심히 해서 인터뷰에 차질없이 통과한 분들입니다. 전공 공부보단 영어+불어 공부가 더 중요합니다 여기서 취업하려면.
  • 8762 Oct.07
    저도 이부분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역시.... 세상에 쉬운게 없네요..
  • 3346 Oct.07

    가끔보면 직업학교 알선해주고 커미션받는곳에서 직업학교 홍보하는것같은 댓글들이 있는것같은 생각이듭니다. 저도 직업학교 졸업자이고 여기서 일하고있는 사람인데 전 언어도 잘안됩니다. 근데 한국에서 경력이있어 2주 인턴과정받고 언어는 부족한데 하던일이라 말을 잘못알아들어도 일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어렵게 채용됐어요. 제가 정확히 드리고싶은말은 여기 직업학교 알아준다는말은 정말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직업학교 다녀는보셨는지요? 저도 영주권때문에 다녔지만 직업학교졸업해서 취업할수있을정도에 수업이 아닙니다. 그비싼돈주고 다닐바엔 정말 말리고싶고요 영주권때문에 어쩔수없이 다닌다하면 모르나 취업때문인거면 그건 아닌듯합니다. 언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언어잘된다고 뽑아주지도 않고요.저 직업학교다닐때 같은반 또는 다른과 한국인 그리고 제다음 학기한국학생들 수십명은 봤고요 그들 대부분 현재근황도 알고있는데 그중에서 현재 자기전공대로 일하는사람 거의없습니다. 현재 저빼고 한명더있고요. 거짓말같다고요? 아마 이글본 직업학교 졸업자들 대부분은 알겁니다. 전 직업학교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목적에따라 다닐수도 있지만 과장홍보는 안했으면합니다.

    그리고 위에 4220님댓글이 현실적인 댓글은 맞을겁니다. 이민이나 해외취업에 환상을갖지 마세요 이미 몸으로 느꼈을땐. 늦을수도 있습니다.
  • 7496 Oct.07
    왠만하면 댓글 안다는데, 저도 직업학교 졸업자로 글 남깁니다. 3052님 전공공부보다 영어 불어가 중요하다구요? 아니 그럼 취업못한 사람들은 죄다 언어가 안되서 취업 안된겁니까? 여기선 직업학교 잘 알아줍니다라고 쓰셨는데, 본인이 정말 직업학교 나왔는지 궁금하네요. 면접보러 수십군데 돌아다녀봤지만, 단 한번도 직업학교에 관해 물어본 사람도 없었고, 아예 관심도 없어했습니다. 한국에서 전공과 관련 자격증, 경력으로 취업한거구요. 직업학교는 어쩔수 없이 영주권을 따기 위한 수단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전 직업학교도 한국에서와 비슷한 전공을 택해서 현재 취업해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다녔을 당시 같이 학교 다녔던 분들중에 전공살려 일하는 사람은 현재는 저 하나입니다. 초반에 회사 취업된 분들 몇분 더 계신데, 다 해고당했구요. 언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분들 중에 저보다 영어 훨씬 더 뛰어나신 분들이 많았구요. 불어공부도 열심히 하셔서 불어도 중급정도인데 취업안되서 결국 지금 현지식당에서 일하는 분도 계시고, 데파노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한국에서 경력없이 직업학교에서 배운것만 가지고는 아무리 언어가 되도 취업도 힘들고, 설사 회사에 들어가도 못 버팁니다. 물론 전공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또한 이렇게 글 남기는게 현실을 알리고 싶어서입니다.
  • 8113 Oct.08
    한 가지 더 알려 드리면 언어가 된다는 말을 하는 기준도 문제인게 잘 한다고 하는 수준이 여기서 겨우 의사 소통 하는 수준이지 여기 현지인 정도 하는건 여기선 기본기 일뿐 입니다.한국에서 명문대 불어 전공자가 여기서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보세요.
  • 1935 Oct.11
    아무리 열심히 이야기 해도 답이 없는 이야기 입니다.
    내가 되면 100%, 내가 안되면 0%입니다.
    모두가 상황이 달랐기때문에 취업이 되고 안되고의 원인이 학교에 잇기도 하고 언어에 있기도 합니다.
    처음 글을 올리실때의 절박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한국에서도 명문대 나온다고 취업이 잘된다고 보장해주던가요? 그런일은 없습니다.
    각자의 노력이 필요한거고 그것에는 학교에서의 전공만이 아니라 언어에 대한 노력도 필요한겁니다.
    한국에서는 취업할려고 그렇게 많은 스펙을 쌓고 노력을 하면서
    왜 몬트리올에서는 학교만 다니면 될거라고 생각하는건가요.
    원인은 환경이 아니고 스스로에게서 찾는것이 답이라고 봅니다.
  • d523 Aug.25
  • 3eb4 May.08
    월급은 어느정도? 평균적으로요
  • 2f73 May.31
    ㅇㅇ
  • efff May.31

    어떤분은 직업학교가 칼리지급으로 알고 있더군요..

    현지사람들.. 고졸중.. 이리저리 안되서.. 들어가는 곳이 직업학교임..

  • 608b May.31
    있겠냐?
  • 58c5 May.31
    직업학교 끝나고 인턴한 곳이나 비슷한 회사로 취업된 사람들이 아주 가끔있긴 해요. 허나 이런 경우 엔트리잡이라 거의 최저시급에서 원래 경력이라도 있으면 몇불 더 20불 이하로 받더라고요. 
  • 450e May.31
    나 아는분 용접과 나와서.. 15불짜리 가시는듯...  극한직업이라고 하던만요..  몸 쓰는직업이니..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남는 룸 빌려 주기 10.22 43471
질문 있습니다. 10.22 43166
몬트리올 전기차 편의성 문의 1 09.23 99674
강남 살다온 사람들 있나요? 42 03.14 15814
도우미 분 휴가비도 드려야 하나요? 25 07.04 18308
벤틀리 차 얼마에요? 24 04.06 16217
맞춤 한국어 판매하는 사람은 대체 뭐죠? 37 03.23 15778
몽끌레어 원래 비싼건가요?????????? 10 04.03 14192
라면스프 어디서 구하나요? 19 05.27 24193
무슨 장사하면 좋을까요? 82 05.16 25252
마트에서 3개 9.99면 하나 사면 3.33 인가요? 20 04.15 14208
다들 화장품 뭐쓰세요? 37 05.31 16809
한달 생활비가 보통 얼마나 드나요? 34 05.31 36781
정부 불어학교 다니셨던 분들이요~결석 몇번까지 되나요? 10 04.24 15252
매길 다닌 분 있나요 18 05.07 14701
출산관련 질문 좀 할께요 48 05.26 15778
직업학교를 통해 취업하신 분 계신가요? 19 09.19 23103
여기 한인사회가 이상한건가요? 다른 지역에 살다온 분이 말씀해주세요 79 04.19 25246
오픈하우스는 미리 연락 안하고 그냥 그날 집에 들어가서 보면 되는건가요? 12 04.18 13433
세젭도 레벨이 있나요? 6 05.13 19943
몬트리올에서 한인보다 현지인들이랑 어울려 사는 사람들이 많은가요? 16 08.08 20963
스시 부페 어디가 맛있나여 10 05.19 21072
QSW (Quebec Skilled worker) 해보시거나 관련된 지인 두신 분 있으세요? 11 05.13 13960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