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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명카페 사건을 보면서 인간에 대한 혐오가 더 커졌어요.

남에 대해서 자기 눈에 거슬린다고 함부로 말하고 거짓말 하고 인면수심이더군요.

별별사람 다 있구나 싶습니다.

가족들이랑 몬트리올 이민가려고 하는데, 한인들이랑 이런 사건으로 얽히고 싶지가 않습니다.

또 몬트리올 한인사회에서 어울리면 똑같이 학력스트레스가 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자식들 공부 잘하면 자랑하고 어깨 펴고 다니고, 안좋으면 기죽어 산다고 들었어요.

한숨만 나옵니다. 이런거 싫어서 몬트리올로 이민가려는 것인데, 거기가서도 똑같이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 참.

 

몬트리올에 가서 언어장벽 때문에 현지인들이랑 어울려 살기 힘든가요?

어쩔 수 없이 한인이랑 어울려야 하는 건가요?

몬트리올에 적응하신 분들 중에 한인보다 현지인들이랑 어울려 잘 살고 계신 분도 계신가요?

  • 8926 Aug.08
    당연히 있지요.하지만 한인들과 어울리지 않기에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죠^^다들 이민 오는 이유가 다르니 님처럼 한국 문화가 싫으면 현지인과 대화할 능력만 기르시고 오시면 다 해결됩니다.그게 안되면 말통하는 끼리끼리 모여 결국 그 밥에 그 나물 되는거죠.
  • 1503 Aug.08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나라 한인사회에 가시던 항상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몬트리올만 특별히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 부터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국문화가 싫어서 이민오신다하시더라도 한국문화때문에 항상 비슷한 일이 여기서도 또 일어나는게 이민사회인 것 같네요. 이민사회의 좋은 점은 낯선 땅에 와서 소외감을 느끼지않고 동지애를 느끼며 한국적인 정서를 나눌수있어 편안함이 있는 동시에 말 조심을 해야되는 단점이 있고, 여기 현지인들과 어울려 지내면 이민사회와 멀어져 그리 말 조심(소문 걱정)을 하지않아도 좋지만, 여기 문화를 모르고 학창시절을 여기서 보내지않았으면 공감대 형성이 힘들어 깊은 관계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소외감)나이가 젊을 수록 (학교친구, 운동친구, 여러 액티비티 등등) 현지인과 어울릴수 있지만 나이가 있으실수록 더 한인사회에 들어가게 되십니다.이웃하고 친구하고싶어도 이웃이 너무 노인들이거나 어린 학생들이고 나이대가 맞지않으면 그리 친해질수도 없거든요.정말 여기 생활을 자기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살다보면 어느 쪽으로 기울여 사는게 편한지는 경험해보시는게 제일 좋아요.너무 걱정하시지마시고 일단 오셔서 직접 경험해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 4818 Aug.08
    여기 사는 한국 사람들이 다 그런건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만 한국사람들에게만 너무 의존하려하면 분명 탈이 나는 것 같습니다. 
    로컬이든 이민자든 좋은 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몬트리올은 너나 할 것 없이 다 외국인들뿐이라 한국사람이 아니라도 친구 사귀기는 쉬워요. 다만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귀기엔 어려운 것 같지만요...
    저도 여러나라 살았지만 윗분 말씀처럼 한인사회는 항상 문제가 있더라고요. 사실 한인사회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 커뮤니티도 똑같이 다 문제가 있고요.
    암튼 한인사회에 절대 의지하지 마시고 그냥 잘 가려서 사람 사귀는 방법이 답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곳을 포함해서 카페나 커뮤니티들에 출처없이 올라오는 카더라 정보는 절대 믿지 마세요. 꼭 GC.ca도메인 주소인 공식 캐나다정부 사이트에 있는 정보만 믿으세요. 이민자들이 모여살다보니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조언한답시고 헛소리하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 2232 Aug.08
    사실 몬트리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딜가던 우린 한국사람이라 정서 자체가 한국사람과 잘 통하는건 맞아요. 꼭 언어의 문제만은 아닌거 같구요. 저같은 경우엔 프랑스에서 공부해서 불어는 되는데도 불구하고 회사 동료 포함한 현지 친구들은 다섯명도 안되요.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사람 잘 사귀는거 중요한데, 쉽지 않네요. 특히나 한국분들은 현지 회사 다닌다고 하면 취업하는거 도와달라고 하면서 많이들 연락이 옵니다. 제 나름대로는 이력서니 인터뷰 준비니 최선을 다해 도와줬는데, 취업 안됬다고 뒤에서 욕하고, 오히려 취업 되신 분은 고맙다는 문자 한통 없이 그 뒤로 연락도 안되고 그런 일 겪으니까 이제는 누굴 도와주고 싶은 마음도 안 생기구요. 한인교회 다니는 와이프가 교인들 부탁받고 불어 서류 봐달라고 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봉사자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안해줄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전 와이프가 교회 갔다오는 일요일마다 집에서 근무하는 기분입니다. 어딜가나 한인들 많이 모이면 뒷말은 좀 많은거 같아요. 저희 부부만해도 와이프는 열심히 교회나가는데, 제가 안 나가니, 이걸두고 말이 또 많더라구요. 아무튼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어딜가나 사람 사는건 비슷한거 같습니다.
  • 6606 Aug.09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몬트리올로 이민 준비하던거 우선 내려놓기로 했어요. 한국이 싫어서 나가고 싶었는데, 어딜 가든 전형적인 한국사람들을 피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네요. 그동안 들떠있던 마음 되돌려서 일상으로 돌아가야 겠어요. 차근차근 나라 선정 다시 하고, 언어랑 금전적인 준비를 해야겠어요. 지금보다 더 잘살고 싶어서 이민가려는 것인데, 확신이 없어졌거든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6755 Aug.09
    절대 더 잘 살 수 없습니다.
  • 5660 Aug.09
    한국이 싫어서 떠나시는분이면 한국사람들 안만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한국사람 피하기 쉽지 않은게 아니라 맘만먹으면 한국사람 안보고 살 수도 있어요 ;; 몬트리올이 그나마 한국사람 적은 곳 이기도 하고.. 몬트리올 이민 준비를 전형적인 한국인 피하기 쉽지않다고 내려놓으시다니 이민을 이국적인 한국인 만나려고 가시나봐요?   더 잘 사시려면 나라 선정보단 언어준비 많이 하세요 한국인이랑 안어울릴수 있도록
  • 3329 Aug.09
    여기 게시판에는 비비 꼬인 댓글들이 참 많으네요. 특이하네요
  • 1887 Aug.09
    한국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몇몇 한국인들이 그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을 뿐인데 한국사람을 피할 수 없다고 이민을 포기하시는 것은 좀 안타깝네요. 
    어쨌든 금전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준비가 안되셨다면 아직 나오시면 안되는게 맞긴 합니다.
  • 3841 Sep.18
    이해가않되네 
    한국사람싫으면 
    본인은 미국사람인가 아니면 일본사람 중국사람인가
    국적을 바꾸시죠.  
  • 2408 Sep.19
    계시판 글을올리신것보니 한국분 맞네요
    원하는 정보는 이계시판에서 몾찿으십니다.
    이계시판이 바로 한인사회의 일부입니다.
  • 3157 Sep.19
    나도 한국인인데요. 이런 글 보면 정말 혐오스럽습니다.  글쓴이는 정체가 뭔데 한국인 어쩌고 저쩌고 하나요? 본인은 예의 바르고 교양이 철철넘치나요?  항상 미소짓고 땡큐 남발하고 문열어주고 다니나요? 무슨 말을 하는지 잘모르겠네요? 글쓴이 같은 분이 교민사회나 우리나라에 가정 암적인 존재같아요. 실체 없는 기준에 모든 한국인과 우리 사회를 매도하는 벌레 같은 존재. 교민사회도 위 아래가 있고 사회 기강이 있습니다. 멋대로 행동하고 뒷말하는 곳이 아니니 그런게 싫고 자유롭게 행동 하려면 퀘벡 시골에 가세요. 거기는 텅비어 있어요. 부탁인데 몬트리올에 이민 오지 마세요. 참고로 그 카페 방장은 사기꾼이라 욕 쳐먹는게 당연했고요. 그분도 온지 얼마 안되는 분이 말도ㅠ안되는 정보를 남발했지요. 정작 한국에 계신분들이 문제지요. 몬트리올에서 수십년간 잘살고 계신분들 많아요.최근에 오신 분들이 좀 시끄럽네요. 글쓴이는 오지 마세요.
  • 5300 Sep.19
    원래도 소소하게 시끄러운게 한인사회인데...
    그중 이곳은 아무나 막오는 곳입니다.
    이민이 쉽다해서.
    터가 안좋아요...
  • 9924 Sep.25
    ㅋㅋㅋ 터가 않좋아요. 굿을 한번 해야겠네요. ㅋㅋㅋ
  • eebe May.08
    퀘벡 친구 사귀기 쉬운가요?
  • d2a2 May.31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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