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일본에 거주하시는 시어머니께서 란도셀을 선물로 보내주고 싶다시는데 이런 고가의 가방을 학교에 가져가도 괜찮을까요? 일본에 이제 곧 신제품 전시시즌이 돌아오고 7월 즈음 미리 주문예약을 해야 한다고 저와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시길래 너무 감사한데 여기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란도셀같은 고가의 가방을 학교에 가져가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2018-May-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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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왕따 만들고 싶으면 매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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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에 왕따시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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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아.... 무식아... 어쩌면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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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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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가방 때문에 왕따...헐...오히려 제가 걱정되는건 가방을 메고 학교 가는 순간...이 글이 떠올라 당장 여기 달려와서 댓글 릴레이할것 같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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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가방 아무도 관심 없는데 가방때문에 왕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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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글 쓴 엄마가 뭐 이런 걱정까지 하나 싶었는데 댓글 보니 왜이리 부들부들인지.. 정말 자격지심인건가 싶네요 애들 가방 아무도 관심 없다면서 제일 관심 많은 글이네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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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도 란도셀 들고 다닙니다.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다른 아이들이 오히려 부러워 한답니다. 가방 이쁘다고요. 일본 아이들만 일본가방 들고 다닐 수 있으면 캐나다인도 아닌 한국사람들이 왜 캐나다에서 아이들을 학교를 보냅니까? 그런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발전이 없는겁니다. 글쓴 분 걱정하지 마세요. 란도셀 들고도 왕따 안 당하고 가방만 껴 앉고 다니지 않아도 학교생활 잘 합니다. 쓸데없는 댓글들 신경쓰지 마시고 이쁜 가방 골라서 해주세요. 그 아이에게 인생에서 그 가방 들 시간은 초등학교 6년 뿐이잖아요 해줄 수 있을 때 최고로 해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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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 지가 이제 지금에 댓글을 달고 자빠졌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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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금에? 뭔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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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맥상 "지 글에" 같음. 다른 사람인척 원글이 댓글 썼다는 뜻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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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럽네요... 저희 애 영어 사립 보내는데요... 학비 비싸기로 유명한 학교인데 란도셀 비스무리 한것도 아무도 안 매요....학교에 일본애들도 있어요...해줄수 있을때 최고로 해주는거에 란도셀이 들어가다니....애한테 역사 교육은 안 시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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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레알 ㅋㅋ 여기 애들 란도셀 이쁘다고 생각도 안하고 란도셀이 뭔지도 모름ㅋㅋ 근데 다른 아이들이 오히려 부러워한다는 말은 왜 지어내는거죠? 백퍼 지어낸 말임 남이사 가방 1000불짜리를 해던 100불짜리를 해던 다 거기서 거기예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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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가방 때문에 왕따도 아니고 애가 편하게 가방 매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비싼가방 매워 학교 보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주고 비싼가방만 망칠까봐 걱정하는거 안보이냐?차라리 니가 샤넬을 들고 나가서 자랑질을 하지 이젠 애까지 끌여들여서 주접을 싸고 있어.시부모가 애가방은 사서 보내도 니가방은 안사서 보내는 이유가 있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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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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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꼴 싸가지 없지만 왠지 일리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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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이글보고 샤넬도 보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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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도셀 사주지 말고 그돈으로 스시나 많이 사먹여요. 먹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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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아이들은 실증을 잘내서 6년간 같은 가방매는거 싫어할꺼고 여기도 고학년으로 갈수록 유행이란게 있으니깐요. 세컨더리애들이 잔스포츠 가방만 매듯이 분명 처음엔 잘 매고다니다가 자기만 가죽재질의 책가방은 매는게 싫어질수도 있어요. 가죽이라 케어도 어렵고 여긴 한국과 다르게 가방을 바닥에 내려놔야되요. 운동장바닥이던 어디던 가방이 하대받는? 존재인데 뭐 그렇다구요. 아마 6년동안 못쓸거라고 장담하죠. 어딜가나 주변 사람들하고 비슷한 디자인 비슷한 기능이 있는 소품을 사용하는게 학교생활에 편리하죠.그걸 감안할수있다면 란도셀이던 뭐든 물어볼 필요도 없이 가지고 다니는거고 댓글을 읽어보니 글쓴이는 답장너인거같은데 뭐하러 물어보나요. 그냥 가지고 다니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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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는게 아니라. 자랑질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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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 읽다보면, 요새 애들은 엄마들이 다 망쳐놓는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애가 무슨 죄야. 엄마들이 문제지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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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e2d 님 "그 아이에게 인생에서 그 가방 들 시간은 초등학교 6년 뿐이잖아요 해줄 수 있을 때 최고로 해줘야지요" 라는 말 하셨죠? 초등학교 6년뿐인 동안 최고로 해줄수있는건 아이가 직접 선택하고 의견을 반영한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가방을 들게해주는거지 어른들이 만족하는 가방을 들게하고선 초등 6년동안 최고로 해줬다고 우쭐해도 그 아이 기억으로는 6년동안 최고의 가방은 아니겠죠 ^^ 아이를 위한 최고인지 아님 엄마를 위한 최고인지? 저도 어릴때 첫입학식으로 엄마손 잡고 가방매장가서 제가 직접 고른 책가방이 제일 설렜고 최고였던게 기억이 나서요. 진짜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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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파이더맨 가방 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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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
한국 아줌씨들, 가방 하나 가지고, 이게 왠 난리래.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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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올란도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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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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