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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8 조회 수 8814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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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출신이라 지금 몸쓰는 일로 먹고 사는데요.

갈수록 몸만 안 좋아지고 그렇다고 돈이 모이는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버티는게 의미도 없는거 같고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갖고 싶은데

다시 공부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문제는 저희 부부가 둘다 적지 않은 나이라( 40대 중반) 고민이지만

세젭이나 직업학교 가서 다시 공부하면 졸업하고 취업 되는거 맞나요.

영주권은 받은 상태구요. 영주권 받기 전에 직업학교 졸업했지만 그걸로는 취업 못했어요.

저희 부부 둘다 영어는 잘 못하고 불어는 영주권 받을려고 공부했는데 회화는 잘 안되요.

정부 불어학교 나왔는데도 별로 나아지지 않은 상태구요.

상대방 말은 어느정도 무슨 말 하는지는 대충 이해하는데 제 말을 상대방이 못 알아들어요.

 

주변에 비슷한 나이대 분들 가게 많이 차리는데요.

저희는 성격상 가게 할 성격도 못되고 솔직히 여유도 없는 상태고 자금도 없어요.

이러다 금방 오십되고 오십 넘고 그때까지 몸쓰는 일은 못할거 같아요.

혹시 마흔 넘어 다시 공부하신 분들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fa73 May.11
    졸업하셔도 다시 언어 문제로 취업이 어려우실것 밭은데요
    그나마. 몸쓰는 직업들은 어느정도 커버가. 될텐데요
    컬리지든 직업학교건 자기 적성에 맞는것 찾으시고요
    다니면서 부단히 언어 늘리세요
  • 46d3 May.11
    몸쓰는 일 안하려면 무조건 언어가 되셔야 해요. 영불어 둘다 잘하면 좋지만 적어도 둘 중 하나는 유창해야 해요. 언어공부에 매진하셔야 할듯해요.
  • db60 May.11
    몸쓰는 기술배워라. 
  • 64a4 May.12
    비슷한 처지시네요. 저희도 부부 모두 40대 중반이고 영주권 한국에서 받고 들어온 케이스인데요. 직업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네요. 한국에서는 자칭 어느정도 영어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는 거의 무용지물이고 둘다 문과 출신이라 고민이 많아요 ㅜㅜ 그래도 불어는 아침저녁으로 주말까지 열심히 하니까 어느정도 본인이 하고 싶은 말정도는 하게 되었는데 이 정도로 여기서 취직까지는 힘드네요.
    올해까지는 그나마 총알로 챙겨온 돈 쓰면서 불어공부에 매진하고 취직자리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한국의 치열한 직장 삶보다는 여기가 훨씬 낫다는 것에 그나마 위안으로 삼고 있네요..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노력하다보면 좋은 날도 오지 않을까요..
  • 73c1 May.12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불어로 말할 정도면 불어 되게 잘하시는거에요.
    저 포함 그 나이대 대부분 불어 배워도 어버버버 말 잘 못해요. 
    글쓴이는 아니지만 저도 비슷한 나이대구요.
    50대 중반이면 은퇴했다 생각하고 마음 비우고 놀겠는데 이 나이에 죽을때까지 계속 놀수도 없는거고 난감하네요.
    저도 가져온 총알로 버티면서 지금 불어 계속 배우는 중인데 너무 안 느네요. 
  • 502c May.12
    그냥 여기 한인들 상대로 장사하는거 밖에 없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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