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출신이라 지금 몸쓰는 일로 먹고 사는데요.
갈수록 몸만 안 좋아지고 그렇다고 돈이 모이는것도 아니고
하루하루 버티는게 의미도 없는거 같고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아서 제대로 된 직업을 갖고 싶은데
다시 공부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네요.
문제는 저희 부부가 둘다 적지 않은 나이라( 40대 중반) 고민이지만
세젭이나 직업학교 가서 다시 공부하면 졸업하고 취업 되는거 맞나요.
영주권은 받은 상태구요. 영주권 받기 전에 직업학교 졸업했지만 그걸로는 취업 못했어요.
저희 부부 둘다 영어는 잘 못하고 불어는 영주권 받을려고 공부했는데 회화는 잘 안되요.
정부 불어학교 나왔는데도 별로 나아지지 않은 상태구요.
상대방 말은 어느정도 무슨 말 하는지는 대충 이해하는데 제 말을 상대방이 못 알아들어요.
주변에 비슷한 나이대 분들 가게 많이 차리는데요.
저희는 성격상 가게 할 성격도 못되고 솔직히 여유도 없는 상태고 자금도 없어요.
이러다 금방 오십되고 오십 넘고 그때까지 몸쓰는 일은 못할거 같아요.
혹시 마흔 넘어 다시 공부하신 분들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