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과 함께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점에 갔습니다. 꽤 한산했습니다. 주문을 하는데 그 지인이 감자튀김에 소금은 빼달라고 하였고 직원은 감자튀김 기계를 보더니 아직 소금뿌린 감자튀김이 많이 남아있어 새로 튀기려면 10분정도 걸린다는데 기다리겠냐고 그러더군요. 그 지인은 기다리겠다고하고 직원은 쫌 뚱한  표정이였습니다. 다른거 먼저 받고 먹고있는데 십몇분 뒤쯤 새로운 감자튀김이 나왔고 그 지인은 음료수 셀프코너에서 일회용 소금을 가져와서 새로받은 감자튀김 위에다가 뿌리더군요. 소금뿌리지않은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왜 소금을 뿌려먹느냐고 물으니 그 지인이 하는 말이 이렇게 소금없는 걸로 주문을 해야 새로 막 튀긴 맛있는 감자튀김을 먹을수있다고 텅텅 소리치며 자랑하듯이 말하는데.. 전 그 소리를 듣고 좀 피곤한 성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런 경우는 진상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