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있으면 영주권이 나오고, 나름 괜찮은 회사들어가서 혼자로는 버거운 돈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서 산지도 오래 되었고, 이제 더이상 부모님과 떨어지기 싫은 제 이기심에 부모님이 여기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머님은 긍정적인 것 같으시고요.
50대 후반이신 부모님 두분께서 여기 오셔서 매일 어학원 꾸준히 나가시면서 언어 배우신다고 가정할시, 많이 힘드시지 않을까 하네요.
어디 본 연구결과로는 다른 언어를 배우는게 뇌건강에도 좋고 치매라던지 발병률도 훨씬 낮아진다는 걸 봤거든요. 그래도 또 이런 핑계로, 순전한 제 이기심에 부모님을 꾀어서 말년에 안받을 스트레스 다 받으면서 사시면 또 그게 불효이니까요.
혹시 부모님을 늦은 나이에 모셔와서 사는 분 계시다면 경험을 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봄이 벌써 온 것 같은데, 봄볕 만끽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