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국생활이라곤 몬트리올이 처음이고 몇년째 살고 있어서 비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른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말하는데 여기에 있느 한인분들 유별난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런건가요?
뉴욕 여행을 두달 했는데, 그 때 만난 한인들 중에 말 잘통하는 친구가, 뉴욕 한인들도 말이 많고 탈도 많다고 하던데.. 그 말 듣고 이민 생활이 여기나 저기나 다 비슷비슷한가보다.. 했거든요.
몇년 째 살고 있지만, 내성적이라서 교회나 한인 커뮤니티 모임에 안가다보니 사람을 적게 만나봤고, 크게 이상한 사람들 못봤어요. 사기치거나 뭐 여기서 말하는 허언증 환자등등..
여러 지역에 살아보신 분, 몬트리올이 어떻게 많이 다른지 이야기 해주세요.
어딜사나 자기가 만나는 사람들, 사는 동네, 환경. 일자리, 그리고 제일 중요한 본인의 인성, 자라온 환경에 따라 결정됩니다.
즉, 돼지는 돼지끼리 모여 살고, 까마귀는 까마귀끼리 모여 살고, 백로는 백로끼리 모여 삽니다.
평소 돼지로 살았는데, 까마귀, 백로랑 어울릴까요?
돼지는 절대로 까마귀가 될 수 없고, 까마귀는 절대로 백로가 될 수 없고, 백로는 절대로 돼지가 될 수 없습니다.
한인커뮤니티가 어쩌니 어쩌니 신경쓰지 마시고, 본인에게 맞는 사람들과 어울려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