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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a68 조회 수 14748 추천 수 0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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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중2병이 있다고 하던데, 주위에 다른 집 아이들은 죄다 착한것만 같은데

뭐가 잘못된건지 우리집 애들만 엄마 못 잡아먹은것처럼 생난리네요. 

말끝마다 짜증내는건 기본이고 배고프다고 밥 달라해서 (평소엔 밥 안먹어요.)

신경써서 차려주면 한두입 먹고 소화 안될거 같다고 안 먹어요.

애들 아들, 딸 둘인데 둘 다 그래요.

한국에서는 맞벌이였고 반찬 친정에서 공수해 먹어서 반찬 투정 없던 애들이에요.

저도 여기 와서 안하던 요리해가며 불어 공부하느라 고군분투 중인데,

애들까지 저러니 정말 전생에 무슨 업보인가 싶어요.

 

 

  • 68d1 Apr.13
    애들도 스트레스 받는 겁니다.
    어린나이에 불어하랴 영어하랴 압박이 크겠죠
  • c563 Apr.13
    애들 싹수가 노랗네요. 영어고 불어고 인성부터 제대로 가르쳐야죠. 
  • 84b6 Apr.13
    어른도 싹수가.....당신 인성부터가.....
  • f9af Apr.13
    남의 애들을 싹수가 어쩌니 말하는거 아니에요
    부모가 상처받아요
  • cb7c Apr.13
    굶기세요. 어디감히 키워주는 은혜 하늘같은줄모르고. 옷 싹다벗기고 내쫒아서 홈리스생활 한 1주 해봐야 정신차릴것들
  • ff8c Apr.13
    cb7c 댓글 다신 분은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낸 분 같군요. 그런 집안에서 자랐으니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농담(?) 이라도 이런식의 말씀은 입 밖에도 꺼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평소에 친구분들과도 이런 농담은 하지 마세요. 스스로를 아동학대를 옹호하는 사람으로 주위에 선전하고 다니는 일입니다.
    캐나다에서 애들 옷 싹 다 벗기고 내쫒으면, 바로 경찰과 만나게 됩니다. 
    한국식 문화였다, 교육방침이 달라서 그런거다라고 아무리 스스로를 변호해 봤자
    경찰이 주변 사람들을 조사하게 되면, 평소의 언행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어떻게 말을 할까요?
  • cec6 Apr.13
    이 사람 자기애들도 그렇게 키웠을거 아니에요
    이런분 아는분계심 경찰에 신고좀 해주세요
  • 82de Apr.13
    이런집하고 사돈될까 무섭네요
  • 45ce Apr.14
    혹시 내가 아는 교인일수도..자기는 한국서 애들 옷 벗겨서 쫒아냈다는말을 아무렇지않게 하더라구요
    그리고 온갖 가식적 웃음은 잘 연출하고.
  • aba2 Apr.14
    사춘기 애들 옷 벋기도 쫒아내는 벌이 
    대체 아이에게 어떤 교육효과를 주나요?
    못 배운 사람들도 아니고.
    그렇게 화를 다스리지 못할거면 돈만 보내고 조기유학 시키세요.
    애들이 어떻게 자랄까 겁나네요.
  • 0a54 Apr.13
    여기 오는 과정은 어땠나요?  남편과의 문제는 없었나요?  결정의 순간에 아이들의 의사는 존중해 주었나요? 
    몬트리올에 가족을위해 희생해서 온 엄마에게 기생충 엄마, 맘충이라는 단어가 너무 심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엄마니까, 교육이 중요하니까, 내가 이렇게까지, 너희를 위해서, 이런말들로 아이들을 몰아붙이는건 가정을 위한 길이 아닙니다. 
  • a9de Apr.13
    엄마도 지쳐서 알게 모르게 짜증이나 아이들 얘기 무시해서 아주 사소한 것이 싸움의 원인 저도 아이와 싸우고 나면 하루종일 심란해요 혼자 울때도 있고 친정 엄마도 보고 싶고 미우나 고우나 내새끼하면 위안
  • 0e13 Apr.13
    배고프다했는데 내가 차려주면 밥을 갑자기 안먹는다?
    한국에서는 일을했기때문에 친정에서 반찬을 공수해서 먹였다?
    여기와서 안하던 요리를 한다?
    본인의 요리실력을 반성할 시간입니다!!!! 
    사춘기라기 보다는 그냥 밥이 맛이없을 것 같은 기분이 글에서 부터 느껴진다. 요리까지도 못하는 맘충이다!!! 
    애들이 배고픈와중에도  소화핑계를 대면서 맛없다는걸 돌려표현했을 정도로 어른스럽고 착한 것 같은데 맘충만 그걸 모르네...  
  • 242c Apr.13
    니네 엄만 맘충이니? 얘기좀 해봐라
  • 98ba Apr.13
    맘충이니 뭐니 언어 선택이 
  • 2650 Apr.13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세요. 
    저도 맘충이라는 단어가 신경쓰이지만 전체적으로 맞는 말인 것 같네요. 
  • ea18 Apr.13
    전체적으로 결국 요리를 못해 반성하라는 건데 이게 맞는말인가요?
    애들 반찬투정 안한다잖아요
    저런 맘충이라는 말보고도 신경쓰인다 정도로 묵인하니
    더 신나서 맘충 기생충 쓰레기 함부로 내뱉는 거에요
  • 7873 Apr.13
    아이들에게 쓰는 말투부터 틀려먹은 부모들 너무 많아요. 항상 짜증섞인 말투로 툭툭 던지듯이 말하는 부모들이 문제에요
  • 2995 Apr.13
    키워봤자 소용없는게 자식이죠
  • 81ba Apr.13
    철든 애들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본적 없다.
    이집트 피라미드에 요즘 애들은 싸가지 없다고 써있다는 얘기는 들어 봤다.
    당연한걸 고민하니 답이 없는 것이다.
  • d807 Apr.13

    외국 유학이란 거 한 번 해 보겠다고 가족 모두가 스트레스만 쌓이고 고생중이군요.

    이런 생활 원하지 않는 애들 반강제로 끌고 들어왔으니 애들이 자기 학업에 대한 확실한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학교에서는 매일같이 언어 문제 부터 학과 공부 및 친구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클 것이며

    엄마는 혼자 생소한 불어 공부한다고 또 얼마나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불평을 했을까요?

    이게 과연 그전에 꿈꾸던 행복한 유학생활이었던가 한 번 되돌아 보시고

    가족 모두 행복해질 수 있을만한 그 무언가를 찾아 보던가

    뭘해도 이런 환경에서는 앞으로도 지금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으면 타국살이를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군요.

  • ba54 Apr.13
    본인 사춘기 시절을 돌아보시길.... 하나도 다른거 없습니다.
  • 4e2a Apr.13
    과외가보면 여기 아줌마들 애들한테 대하는것도 만만치 않던데요.
  • 22b1 Apr.13
    에휴.  이 사이트는 뭔 글을 써도 다 부정적인것만 삐뚤어진 마음으로 댓글다니...
  • e53a Apr.13
    저희애도 초반에 말도못했어요
    아마도 이곳이 우리나라완 달리 좀더 상하관계에 대해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이다 보니 부모에 대해서도 한국에 있을때보단  버릇없이 굴더라구요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는것 같아요
    수없이 싸우고 부딪히고 저도 속상해서 눈물 삼키고 하길 여러번이었는데
    2년정도 지난 지금은 다시 착하게 많이 돌아왔어요
    부모가 사랑한다는것. 믿어준다는것을 계속 심어주면
    잠시 방황기가 오더라도 결국은 돌아오니
    너무 예민하게 생각지마시고 아이들을 믿고 느긋이 기다려주세요
    엄마더 신경쓰시면 스트레스로 안좋답니다
  • 3eae Apr.14
    다 애들은 때가 되면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 50a0 Apr.14
    맞는 말씀....애들이 이럴때도 저럴때도 있어요 한결같이 기다려주는것도 방법인듯. 잠시 엉뚱해도 돌아살 자리가있다는거... 한결같은 가족이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죠... 힘내세요 ^^
  • 657b Apr.14
    돌아가세요
  • 95cc Apr.18
    힘내세요^^
  • c8ec Apr.22
    사춘기온건 맞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고 다들 예민해지는 기간이온거네요 시간이 차차 지나고 나면 좋와집니다.  요리공부 영불어공부 하시면 서 애들 케어 까지 힘드시겟네요 ㅎ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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