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합니다. 나이 들어서 뭐하러 왔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래저래 애들 교육에 한국의 고닮픈 삶을 피해 왔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네요.. 예상하고 왔지만 매일매일이 힘드네요.. 다들 어떻게 사시나요? 비방과 욕만 하지 말고 좀 허심탄회하게 다들 얘기좀 해봐요..

얘기하면 자랑하냐고 욕 먹을것 같은데 저희 부모님은 골프치셔요. 동문회 나가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그 나이 대엔 대부분 골프 치시더라고요. 40-60대.

중년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일하고 애들 뒤치닥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가네요. 여행을 좋아해서 주말마다 가족들과 주변으로 다녔는데 40대 이후로는 그냥 모든것에 흥미를 잃게 되네요. 조만간  억지로라도 운동이나 취미를 하나 찾을까 합니다. 골프는 재미를 모르겠고 시간도 너무 많이 필요로 해서 저에게 맞는 운동은 아닌거 같고. 

한국에 돈이 있고 시간이 없고 여기 시간은 수도물처럼 넘쳐요 그런데 돈이 없어 집에서 콕 박혀 있어요

술술... 술...

여기서 욕하면서 ㅎㅎㅎ

몬살에 물어보세요

한국드라마가 인생의 전붑니다

근데 애들 대학들어가면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낫지 않나요? 여기서 직장없이 아이들 다 독립하면 무슨 낙으로 살아요? 

수세미 뜨게질 

 

마음 맞는 엄마 몇명 모여서 주말에 부페가요. 애들 놔두고, 남편도 놔두구요. 부페가서 실컷 먹고 돌아댕기고 수다떨고 나면 스트레스 풀려요.

저는 혼자 있는게 맞는 성격이라 혼자서 한국 예능 보면서 혼술로 풀어요.

ㄸ이 최고죠

ㄴ우째..얼마나 변비가 고통스러우면..하겐다즈아이스크림 저녁마다 한통씩 먹고 자보세요.

애기 보기 책읽기 팟캐듣기 영화보기

대나숲에서 댓글달고 놀겠죠 뭐

밤에 잠이 안와 낮과 밤이...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