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a2fe 조회 수 15379 추천 수 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아주 오래전에 이민왔어요. 

 

이민 오래됐는데, 살다보니 한국 사람도 아니고 캐나다 사람도 아니고. 근데 사람 사귀는거에 관해선 이제 다 귀찮고 한국 사람 만나면 편해요. 그런데 뭔가 거리가 느껴질 때가 있어요.  친해지고 싶다가도 좀 뒷걸음질 치게 하는거..

 

온지 얼마 안됬으니까 온지 오래된 제가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갑자기 근처 왔다고 연락하는거.

막 친해지려고 하는거..

인사치례하는거.. 그러고 뒤돌아서 욕하고 화내는거 

 

이런거 어떻게 적응해야할지 알려주세요.

 

  • 5168 Mar.15
    다른 건 아직 제가 경험해 보지 못한 부분이라 잘 모르겠는데 근처 왔다고 갑자기 연락해서 집에 방문하겠다는 친하지도 않은 사람 있었는데 그때 꽤 당혹스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99ba Mar.15
    복잡할거 없구요. 내가 하기 싫으면 안 하면 되죠.
    뭐든지 내 마음 내키는대로 하세요.
  • 7283 Mar.15
    처음 여기와서 들은 얘기 공짜 없다 도움 받을 때마다 현금 지불  시간당
  • 36a7 Mar.15
    저는 처음에  와서  외롭기도 하고 조언도 구하고 싶고
    해서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적정선의  관계유지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혼자지내요   
  • a85e Mar.15
    헉  저도 처음와서  같은 얘기듣고  오자마자 질려서 도움 요청안하고  혼자서  잘  살고있어요 ㅎ 
  • 174b Mar.15
    저도 원글님과 같은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역시나 외로운게 낫지 사람 사귀는거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사람마음이 나같지 않다는것을 아는 순간 모든게 허망해지고
    고작 내 욕심이었구나 회의감마저 들었어요. 마음을 다해 잘해줘도 다른데 가서 흉보고 집안 트집잡고 남의 자식들 까지 욕해대는데
    질려서 남말, 남욕 하는 사람들을 하나 둘씩 기피하고 포기하다보니 이젠 살만합니다
    안좋은 남의말 들어주는것도 엄청난 스트레스 거든요. 잘 이겨내세요
  • 0512 Mar.15
    도움주실 수 있는 형편이면 도와주세요
    새로 오신 분들이 알아서 하셔야 하는게 맞지만 조금이라도 도움 드리면 새로오신 분들이 정착하는데 쉽잖아요 
    그리고 새로오신 분들은 너무 얌체짓 하지 마시고요 
    병원, 학교 등 본인들한테 필요한 정보를 얻
    을때만 연락하지 마시고 먼저 열심히 노력하시다가 막히는 일 있을땐 주변에 도움 요청하세요 
    그러면 주변 분들이 도와주실꺼에요
    다들 힘드신 이민 생활인데 조금씩 이해하면서 살아요
  • 43f8 Mar.15
    네이버 카페에서 쪽지만 수십개 나한테 보낸 여자
    얼굴도 모르지만 통화하고 도와주고 다 해줬더니
    지금은 내가 아니라 지가 연락 끊었네요
    기껏 도와줬더니 뒤에서 제가 영어도 못하면서 자기 데리고 다니고 은행가서 제가 말을 못해서 직원이 못 알아 들어 그 은행을 쪽팔려서 갈수가 없다고 
    그럼 지가 다 알아하지 옆에서 찍소리도 안하더만
  • 2371 Mar.15
    쪽팔릴것도 많다고 전해주세요.그런 얌체들이 있어요.
    알아서 떨어져 나가준게 하늘에서 도와준거다 생각하세요.
  • 7de3 Mar.15
    헐  이런식이니  ......한국사람  만나기  두려워용
  • 0e79 Mar.15
    내키지 않으면 굳이 도와줄 필요 없죠~ 맘 가는 대로 하세요 ㅎㅎ 
  • ed46 Mar.15
    뒤에서 돌아가서 욕한다고 ? 그걸 어떻게 아는데.
    저는 혼자와서 좋은 한국 사람들 많이 만났는데. 그런 생각 하고 사람들 만나면 누구랑 친해 줄수 있을까 ?
  • 62e7 Mar.16
    너니?? 너 같은 사람이 다른 사람 욕하는거 듣고 딴데 가서 또 내 욕하겠구나 하는거지 이 똥멍충아
  • 5703 Mar.16
    넌 못배운 티가 팍판 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705 Mar.15
    막 친해지려고 한다고, 음 일단 같은 한국 사람 만나서 반가운걸 표현한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해 못할것도 없는 것 아닌가요 ?
    자기도 한국 사람들이 친근하고 편한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모르는것 같네요. 조심스럽게 다가가 보세요. 그리고 모든 한국 사람이
    다 이럴것이다 라고 착각하고 다가가면 그사람 입장에서는 당황할거에요. 걍 인간처럼 다가가면 되요 ㅋㅋㅋ
  • de73 Mar.15
    한국인들은 피하는게 상책. 괜히 아는척 했다가 엮여서 개고생한다. 특히 최근에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독감처럼 무조건 피해야함. 눈 마주치면 영어 하이 아님 중국어로 니하오마 하면 돼. 아예 섞이지마. 
  • 1090 Mar.16
    도와주면 도와줄수록 당연하게 생각하고 고마워하지도 않더라구요
    한 두번 도와주면 딱 달라부터서 호구처럼 부리려는 사람들도 많고요
    부담을 느끼면서까지 도와줄 필요 없어요
    도와줘야지 관계가 유지되는게 아니라
    친한 관계가 있으면 도와줄 마음이 생기는거죠
    그리고 친하다고 꼭 도와줄 이유도 없는거구요
    이곳에 오래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죠
    새로왔다고 열심히 도와줬던 대부분 사람들이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타주로 이사가고나면 연락도 거의 안하고 살아요
    건전지처럼 잠깐 사용됬다 버려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ea33 Mar.16
    그러려니 해라.
    기대를 하니 실망을 하는거지.
  • 991d Mar.16
    ea33 정답이네요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도 커지는 법
    그래서 전 제가 준 건 바로 잊어버리고 받은 건 꼭 기억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남는 룸 빌려 주기 10.22 79595
질문 있습니다. 10.22 78638
몬트리올 전기차 편의성 문의 1 09.23 127359
드림백처럼 한국에 짐 부치는곳 있나요? (이민가방 혹은 무거운짐들 여럿) 5 03.16 14839
Csq 신청하려고 하는데 테팍 성적표 관련 질문. 4 03.16 14318
로저스/파이도 쓰시는 분들. 카톡 되시나요? 24 03.13 20625
한국에서 오면 도와줘야 하나요? 19 03.15 15379
유럽에서 살다 오신 분 있나요. 16 03.14 14207
북한 살다 오신 분 있나요 14 03.14 14390
오푸스 정기회원권 어떻게 구입하나요? 5 03.15 14829
취업비자 에이전시 어디가 좋은가요? 7 03.14 14036
한인미용실 많이 비싼가요? 19 03.11 29828
여기에 중년 나이트 같은거 있나요?(30대 후반) 17 03.10 18727
텍스리턴 꼭 캐나다에 계좌가 있어야 가능한가요?? 4 03.12 18818
그런데 몬살이 뭔가요? 10 03.11 13955
한국에서 미숫가루 한봉에 얼만가요? 6 03.10 12916
csq신청후 해외대학 질문~ 1 03.11 15826
노래 추천? 3 03.10 13290
몬트리올에서 안경 맞춰보신분 계신가요? 3 03.10 13244
백샘 흑샘이 인종차별? 22 03.07 14468
택스 붙이는 기준이 뭔가요? 1 03.09 13764
햄스티드 살기에 어떤가요? 17 03.08 23246
부동산 중개인 정식 자격증을 가진 한인이 몇명 있나요? 14 03.05 15857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