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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b 조회 수 9850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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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럽에서 5년 살다가 몬트리올로 남편과 함께 왔어요.

둘다 잡오퍼 받은 상태에서 이주 결정한거라 여기서의 생활 자체는 안정적인 편이에요.

다른거보다 유럽에 있을때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들어요.

물론 세금을 많이 떼서 막상 손에 쥐는 돈은 적긴 하지만요.

그런데 돈을 떠나서 유럽에 있을때가 백배 더 좋았네요.

날씨 모르고 온건 아니지만, 겨울도 전 너무 지겹고 직장동료들도 유럽에 있을때와는 다르구요.

특히나 운전할때마다 무조건 빵빵대는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심장병 걸릴거 같애요.

다시 유럽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어떤 분 말로는 유럽에서 온 분들 모임도 있다던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가르쳐주세요.

전 바로 회사 들어가 여기서 한국 사람을 사귈 기회가 없네요.

교회도 안 다니고, 애들도 아직 어려서 학교통해 엄마들 사귈수도 없구요.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 f2c5 Mar.14
    저도 유럽에서 오래 살다가 몬트리올에 와있어요~ 여기에 그런 모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 뵙고싶네요
  • d0b4 Mar.14

    유럽살다, 특히 프랑스 살다 온 사람들, 대부분 여기 깔좀. 그러고는 여기 혜택은 다 받아 쳐 먹고...

    어느 사회나 장,단점이 다 있는데, 단점만 보고 판단하지 마삼.

    정 못 살겠으면, 유럽으로 다시 가는 것도 좋음.

  • 460b Mar.14
    전 미국에서 살다와서 미국에서 살다온 사람들 모임 가지는데요.
    유럽도 모임 있는거 맞아요. 
    같은 콘도사는 언니 영국에서 살다왔는데 유럽에서 온 사람들끼리 모임 가지거든요.
    살다 온 곳이 프랑스는 아닌거죠? 프랑스는 모임이 또 따로 있어서요.
  • 0a30 Mar.14
    유럽이 한 나라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시아에서 살다 오신분 모임 없나요? 
  • 0ae0 Mar.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e95 Mar.14
    님이 생각하는  유럽의 범위를 정해주세요.
  • 0d7f Mar.14
    은근 많던데요. 제 주변만 해도 각 나라에서 온 분들 많아요.
  • bdcc Mar.14
    뭔 유럽이 어디 코딱지 만하냐? 동유럽 서유럽 ? 남유럽 북유럽? 나라만해도 50가 넘고 언어는 100가지도 넘는데. 
    지구에서 살다 온 사람 없서요? 이런거랑 차이 없다. 
    무슨 문화, 언어, 역사, 인종 뭐 하나 동질성도 없는 유럽이란 걸로 엮어서 뭐하려고? 그냥 너 유럽 살다 왔다고 자랑질 하려고 ? 
  • facf Mar.14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로마에 몇년 살다 왔는데 여기서 운전하다 심장병 걸릴 정도면 로마에서는 운전하다가 심장마비 올거에요. 
  • 4612 Mar.14
    파리도 장난 아님.  여기보다 훨 난폭 운전.
  • 8806 Mar.14
    한국만 하것냐? 한국의 죄다 카레이서에 욕쟁이 기능 1급 자격이야. 
  • 495d Mar.14
    유럽이 그렇게 좋은 곳인가요? 저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여기 사는 한국 사람들 보면 어디에서 살다 왔는데 거기가 그립다. 여기 너무 후지다. 이렇게 얘기하는거 종종 듣거든요. 그러면 그냥 다시 돌아가면 안되나요? 만족하고 사는 사람한테 계속 여기 별로라고 얘기하는거 보면 웃겨요. 여기서 만난 유럽출신 친구들 (불어권이다 보니 대부분 프랑스애들이네요) 다들 만족하고 살던데.. 오리지널 사람들도 다들 괜찮다고 하는데 정작 한국 사람들은 자기 어디서 몇년 살았는데 너무 그립다. 이러고 있네요. 
  • 3953 Mar.14
    겉멋이 들어서 그래요. 이런 것들 만나서 얘기해 보면, 진짜 밥맛 떨어져요
  • efb3 Mar.15
    누가 너랑 놀아준대니? 
  • a020 Mar.15
    막상 그 좋아하던 유럽 돌아가면 
    북미 살다 온 사람들 모임 찾아 헤멜거면서ㅉㅉ
    파랑새를 너무 멀리서 찾으려고 애쓰지 마슈
    현재의 삶에 감사하며 충실하길
  • 17ed Mar.15
    아니.. 몬트리올 까페에 와서 유럽 살때가 백배 더 좋았단 소리는 뭔가요?
    겨울 지겹단 소린 알겠는데 직장동료가 유럽있을때랑 다르다?이건 뭔 소리고?
    심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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