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febb 조회 수 13196 추천 수 0 댓글 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수정 삭제

전 유럽에서 5년 살다가 몬트리올로 남편과 함께 왔어요.

둘다 잡오퍼 받은 상태에서 이주 결정한거라 여기서의 생활 자체는 안정적인 편이에요.

다른거보다 유럽에 있을때보다 생활비가 훨씬 적게 들어요.

물론 세금을 많이 떼서 막상 손에 쥐는 돈은 적긴 하지만요.

그런데 돈을 떠나서 유럽에 있을때가 백배 더 좋았네요.

날씨 모르고 온건 아니지만, 겨울도 전 너무 지겹고 직장동료들도 유럽에 있을때와는 다르구요.

특히나 운전할때마다 무조건 빵빵대는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심장병 걸릴거 같애요.

다시 유럽으로 가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어떤 분 말로는 유럽에서 온 분들 모임도 있다던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가르쳐주세요.

전 바로 회사 들어가 여기서 한국 사람을 사귈 기회가 없네요.

교회도 안 다니고, 애들도 아직 어려서 학교통해 엄마들 사귈수도 없구요.

답답해서 글 남겨봅니다.

 

  • f2c5 Mar.14
    저도 유럽에서 오래 살다가 몬트리올에 와있어요~ 여기에 그런 모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 뵙고싶네요
  • d0b4 Mar.14

    유럽살다, 특히 프랑스 살다 온 사람들, 대부분 여기 깔좀. 그러고는 여기 혜택은 다 받아 쳐 먹고...

    어느 사회나 장,단점이 다 있는데, 단점만 보고 판단하지 마삼.

    정 못 살겠으면, 유럽으로 다시 가는 것도 좋음.

  • 460b Mar.14
    전 미국에서 살다와서 미국에서 살다온 사람들 모임 가지는데요.
    유럽도 모임 있는거 맞아요. 
    같은 콘도사는 언니 영국에서 살다왔는데 유럽에서 온 사람들끼리 모임 가지거든요.
    살다 온 곳이 프랑스는 아닌거죠? 프랑스는 모임이 또 따로 있어서요.
  • 0a30 Mar.14
    유럽이 한 나라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시아에서 살다 오신분 모임 없나요? 
  • 0ae0 Mar.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e95 Mar.14
    님이 생각하는  유럽의 범위를 정해주세요.
  • 0d7f Mar.14
    은근 많던데요. 제 주변만 해도 각 나라에서 온 분들 많아요.
  • bdcc Mar.14
    뭔 유럽이 어디 코딱지 만하냐? 동유럽 서유럽 ? 남유럽 북유럽? 나라만해도 50가 넘고 언어는 100가지도 넘는데. 
    지구에서 살다 온 사람 없서요? 이런거랑 차이 없다. 
    무슨 문화, 언어, 역사, 인종 뭐 하나 동질성도 없는 유럽이란 걸로 엮어서 뭐하려고? 그냥 너 유럽 살다 왔다고 자랑질 하려고 ? 
  • facf Mar.14
    다른건 모르겠고 제가 로마에 몇년 살다 왔는데 여기서 운전하다 심장병 걸릴 정도면 로마에서는 운전하다가 심장마비 올거에요. 
  • 4612 Mar.14
    파리도 장난 아님.  여기보다 훨 난폭 운전.
  • 8806 Mar.14
    한국만 하것냐? 한국의 죄다 카레이서에 욕쟁이 기능 1급 자격이야. 
  • 495d Mar.14
    유럽이 그렇게 좋은 곳인가요? 저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여기 사는 한국 사람들 보면 어디에서 살다 왔는데 거기가 그립다. 여기 너무 후지다. 이렇게 얘기하는거 종종 듣거든요. 그러면 그냥 다시 돌아가면 안되나요? 만족하고 사는 사람한테 계속 여기 별로라고 얘기하는거 보면 웃겨요. 여기서 만난 유럽출신 친구들 (불어권이다 보니 대부분 프랑스애들이네요) 다들 만족하고 살던데.. 오리지널 사람들도 다들 괜찮다고 하는데 정작 한국 사람들은 자기 어디서 몇년 살았는데 너무 그립다. 이러고 있네요. 
  • 3953 Mar.14
    겉멋이 들어서 그래요. 이런 것들 만나서 얘기해 보면, 진짜 밥맛 떨어져요
  • efb3 Mar.15
    누가 너랑 놀아준대니? 
  • a020 Mar.15
    막상 그 좋아하던 유럽 돌아가면 
    북미 살다 온 사람들 모임 찾아 헤멜거면서ㅉㅉ
    파랑새를 너무 멀리서 찾으려고 애쓰지 마슈
    현재의 삶에 감사하며 충실하길
  • 17ed Mar.15
    아니.. 몬트리올 까페에 와서 유럽 살때가 백배 더 좋았단 소리는 뭔가요?
    겨울 지겹단 소린 알겠는데 직장동료가 유럽있을때랑 다르다?이건 뭔 소리고?
    심심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조회 수
에서 마사지 치료사/리셉셔니스트를 채용합니다 file 08.18 5390
한인 중고차 딜러 입니다- 자동차 08.01 108333
몬트리올 정형외과 추천부탁드립니다 1 07.12 177782
몬트리올에서 훈제계란 구할 수 있나요? 14 06.14 12970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헬스장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11 10.11 12969
궁금한 이야기 Y 보셨나요 03.24 12967
다운타운에서 반찬 품앗이 같이 할 분 있나요? 2 03.03 12959
여기 운영자 누구예요? 3 11.12 12944
주말엔 모하세요? 3 01.27 12942
불어 대학원 졸업시 인터뷰 1 01.25 12940
한국에서 국민연금 받는 분 계신가요? 1 09.06 12935
다운타운 술 한잔 할만한곳 어디있나요? 3 04.18 12934
한국 코스코 카드 사용하시는 분 질문이요. 12 04.19 12934
한국인들끼리 스포츠활동하는 모임없나요? 5 10.12 12924
너네 야식 어디서 시켜먹어? 4 09.23 12918
캐나다데이에 다들 오타와 가시나요? 9 06.30 12911
Polytechnique 몬트리얼은 어때? 6 08.29 12911
겨울 패딩 손상 적은 세탁소 있을 까요? 2 12.21 12909
마리화나 피어보신 분있나요? 19 06.15 12908
파트 타임 구하기 질문좀 드릴게요 1 10.20 12904
몬트리올 한인 카페 있나요 6 12.06 12900
몬트리올 도로 어케 안 됨?? 12 08.03 12894
룸메이트 어떻게 구하나요? 4 12.15 12884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