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소개로 어떤 부부모임에 나가게 됐는데, 집 모기지 이야기하다가 상상할 수 없는 모기지를 얻고 큰집에 살아서, 맞벌이 부부 인컴들이 휘한찬란 하더라구요. 전문직도 아니고 일반회사 다니시던데, 부부가 합쳐서 20만, 30만 버는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정말 놀랐어요. 저도 경력이 있는데도 맥시멈 4만 부르는 회사들도 다 낙방을 하니... 난 왜이런가 싶네요..
2018-Feb-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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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좀시켜달라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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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에 따라 다르죠. 그리고 상상할수 없는 모기지가 어느정도 가격인가요. 바로 측정가능해요, 일반회사라해도 어느 분야인지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니 여기 연봉이 그렇게 높나요?라고 하기엔 너무 광범하네요. 그리고 부부가 합쳐 20만 30만 버는 분들이면 세금도 무지 많이 내겠죠. 그리고 그쪽이 경력이 있다면서 맥시범 4만에 낙방하는 이유는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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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주고 10억짜리 집이라도 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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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있는데 맥시멈 4만을 부르는 곳을 가니까 낙방하는것 아닌가요? 4만 부르는 곳은 엔트리에서 최대 5년이죠 (머리나 기술 쓰는 곳). 무슨 분야인지 모르지만 경력직이면 최소 5-6만은 될텐데요. 아니면 언어가 안되시는거 아닌가요? 저희도 뽑을 때 한사람 뽑는데 쎄베 엄청 들어오고 경력 엄청난 사람도 있지만 overqualified 된 사람이나 언어 제대로 못하는 사람 바로 탈락시키거든요. 합쳐서 30만은 많이 버는건데 둘 다 매니져 (패스트푸드 말고, 제대로 된 회사) 급이고 경력 한 십년 되면 각자 보통 8-10만은 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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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는 분 젊은 부부인데 둘이 합쳐 연봉이 30만불이더라구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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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필드가 어느쪽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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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평균이 8만에서 9만입니다3만불은 저소득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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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는요? 캐나다 평균 연봉이 5만이라고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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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이어/ 평균이 8-9만이라는건 패밀리 인컴이겠죠 -_- 그게 아니고 1인으로 보면 상위 10퍼센트가 평균 8만 이상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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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상위 10프로에 한국인들이 많다는거네요.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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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말이 맞음 캐나다인 하우스홀드 인컴 평균이 8만~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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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8만도 꿈의 숫자인데 20-30만 버는 집들은 삶이 어떨까요? 취업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저도 그모임에 가보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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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8만이면 부러운데 가구당이면...사실 한 4만불 혼자 버는건 어렵지 않지않나요? 저는 엔트리인데 4만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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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가족들이 외벌이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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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애때문에 잠깐 단절은 있지만 대부분 맞벌이 같던데요?그냥 회사 동료들 기준이요. 한국 분들은 외벌이가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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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 많아요. 그쪽 회사만 맞벌이많다고 맞벌이가 더 많다고 말하기엔 ㅋㅋㅋ 여기도 애많은 집은 와이프들이 집에 있는 경우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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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많음 안하는게 나아 괜히 부부 합산 인컴만 올라가서 베네핏도 줄고ㅋ 인컴 그저 그러면 명당 베네펫이 얼만데 그거 인컴으로도 안잡혀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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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지같은 생각만 하니 저소득층에서 버글버글 거리는거아니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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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석박사+미국회사 3년경력으로 여기저기 구직활동을 많이해보고 알아낸 결과 전반적으로 퀘벡이 연봉이 높지는 않습니다. 로컬 회사들은 더더욱 그렇구요.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일본회사들이 같은 필드 같은 레벨에서 확실히 연봉이 세더라구요. 자기분야에서 알아주는 회사 경력이 있으시면 (3~5+이상) 구직하실때 엔트리 레벨보다는 경력직으로 지원하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연봉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시면 glassdoor 에 회사마다 예들이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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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연봉 높게 받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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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직중이신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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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로컬 회사 다니다 독일회사로 옮기고나서 연봉과 혜택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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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말 맞음. 지인이 영국회사 다니는데 엔트리가 6만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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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워할게 아니라 취업 시켜달라 부탁 좀 해보세요.저도 한국분 소개받아 취업했어요.여기 거의 다 소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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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가 아예 다른데 무작정 소개를 시켜달라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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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일단 말이나 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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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c0 100% 기러기맘 어느회사나 다 들어갈수있는줄 앎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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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말이 ㅋㅋㅋㅋ 일단 말이나 해놓으래 미친다 미쳐 ㅋㅋㅋㅋㅋ자기가 일자리 맡아놨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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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는 자기 남편이 낙하산으로 들어가서 다들 그렇게 들어가는 줄 아나봐요 ㅋㅋㅋㅋ 회사 안에서 인사이동 하면서 올라가는 것도 법 따져가면서 포스팅 공고하고 (물론 하루인지 이틀인지 법적으로 필요한 기간동안만) 내정돼있어도 제 3자가 봤을 때 더 적합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뽑아야 하는게 법인데 무슨 필드가 다른데 일단 말이나 해놓으래 ㅋㅋㅋ 미쳐..아님 자기가 공장같은데 인맥으로 들어가서 회사들도 다 그런줄 아는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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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게나 그렇게 들어가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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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대로 부부가 20-30불이면 적게 받는선 아니고요..보통 큰 회사 중간 관리자 급이나 전문직.참고로 MRI 테크니션이 1년에 12만불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학교 갖 졸업한 테크니션도 8만불 시작.정말로 분야에 따라서 천차만별 이예요..보통 private sector 가 public sector 보단 20-30% 많이 받지만 job security 가 없으니까 장단점이 있겠네요.좀 큰회사 it 쪽 sales engineer 는 판매 인센티브 포함해 20불 정도 받더라구요..잘 나가는 PM 도 15만불 이상 받고요.패밀리 인컴이 이삼십만 불이면. 거의 세금으로 반 이상 떼이겠네요.위에 어떤분리 말씀 하신데로. 보통 경력직 뽑을때 overqualify 되면 좀 뻡기가 망설여 지죠. 혹시인성이나 다른 문제가 있지않나 의심이 먼저 들기도 하고요.제생각엔 구직 중이라고 말씀 드리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 되네요. 사람 일이란 아무도 모르거든요. 아무래도 누군가의 레퍼런스를 받으면 c.v 라도 란번 더 읽게 됩니다.나중에 다른 부서에 연관된 포지션이 나오면 알려 줄 수도 있고요. 아무래도 내부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요.Job 웹사이트에 나온 job들 중에 노조 때문에 사람 정해놓고 그냥 포스팅하는 가짜 포스팅또도 있습니다..그리고 진짜 포스팅이라도 워낙 경쟁이 심해서 거의 가능 성이.참고로 마터너티나 파터너티 leave 로 vacant된 포스팅을 공략하세요. 상대적으로 경쟁이 심하지 않고. 일 하면서 눈도장 잘 찍어 놓으면 다른 쪽으로 갈 수도 수월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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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완전 인맥 빽 위주에요구직할때 그 회사 재니터 줄이라도 잡고 레쥬메 넣어보세요쌓인 레쥬메더미 젤 위에서 그나마 경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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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런글 남기는 사람들은 어떤수준인지 가늠이 안간다.. 회사가 구멍가게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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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짐 ㅋㅋㅋㅋㅋ 왠 제니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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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능력자도 인맥없이는 인터뷰까지 가기조차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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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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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그모임은 그냥 친교모임인가요? 아니면 교회인가요? 진심 아이들 미래를 위해서라도 친해지고 싶네요. 철없이 나이만 먹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옆에서 보고 배웠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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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사립학교 보내면 자연스럽게 친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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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런 사람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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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둘다 박사따면 다 저 정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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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아니어도 전문직이거나 제대로 된 회사에서 매니져급 이상 가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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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인데, 저정도 못받던데요? 시간강사하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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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에 뜻이 있나보죠. 시간강사를 영원히 하진 않겠죠. 당장 지금만 보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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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죠. 잘난 사람들이 잘난사람들끼리 만나니 이렇게 소득차가 생기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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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무슨 잘난척 못해 안달난 인간들 뿐인지 허구헌날 남까내리고 지들만 잘났다고 난리니...한국의 그런 문화 싫다고 부르짖으며 이곳에 와놓고 결국 한국에서 하던 버릇 그대로 하고 있네들.연봉이 높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살면 되고 연봉이 조금 낮으면 다른 부분에서 만족함을 찾아 살면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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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해요. 월급받아서는 갑 안나와요. 세금내면 10만 받아도 4만 받는 사람이랑 세금환급하고 보조금하면 별로 차이도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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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건 니가 안받아봐서 그렇게 느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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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10만 받냐? 그지야? 난 10만 세금낸다 그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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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많이 떼가도 4만과 10만이 비슷할 순 없죠 나중에 연금받는것도 생각해야죠 10만불이면 페이롤에서 연금을 얼마나 뗄텐데 이거야 어쨌든 나중에 어느정도 돌아오는 돈이라고 볼 수 있고 고연봉은 알아서 개인 연금도 따로 넣어서 절세 계획 잘 세워요 10만이면 맥시멈도 빵빵한데. 그래도 자금 충분하면 장사도 좋죠 기피 없종인 데파뇨만 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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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몇이믄 모를까 사십중반에 와서 벌면 연금 받을것고 없어여. 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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