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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c2020.04.26 11:05
그러게요. 안그래도 살기 팍팍한데 코로나까지 겹치고 요즘은 정말 별로 재미없네요. 아..전 이민 5년차입니다. 영주권받으면 이제 모든게 장밋빛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라는 것은 뭐 너무나도 잘들 아실거구요. 여기 생활 만만치 않은듯 해요. 외롭기도 하구요. 한국사람들 많이 늘어났지만 저희가족도 말터놓고 지내는 친한 사람은 없어요. 그냥 표면적인 사이일뿐이죠. 그래도 힘내세요. 솔직히 여기 많이 부족한 곳이지만 좋은 점도 많이 있잖아요. 전 한국도 좋지만 그래도 선택하라 한다면 그냥 여기에 눌러 있고 싶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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