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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32018.11.05 23:58
아니에요. 그냥 여기 여권 신장이 더 잘되고 여자들 독립심이 높아서 전체적으로 따로따로 관리하고 맞벌이가 많은거지 백인 남자라고 내 돈! 다 내 꺼! 이러지 않아요. 아는 집만 해도 세집인데 하나는 여기 유학하다 만났고 하나는 한국에서 만나서 여기 남편 따라왔고 하나는 여기서 자라서 여기 사람 만난건데 젤 마지막만 빼고 앞에 둘은 여자가 아직 공부 중이거나 자리 못잡으니 남자 수입으로 살아요. 마지막은 여기서 자란 사람이라 똑같이 잘 버니까 맞벌이라 따로따로 관리 한다더라고요. 이건 한국도 맞벌이 하면 요즘 많이들 그래요. 그리고 제 퀘벡 친구 커플들 봐도 한집은 애가 셋이라 전업 주부-당연 통장 한개, 하나는 남자가 전문직 여자는 아직 학생-남자가 대부분 내고 여자는 알바해서 그로서리 좀 냄, 다른 하나는 남자 보통회사/여자 전문직인데 반반 낸다네요. 여기도 여자가 학생일 땐 남자가 서포트함. 여기 남자들 제대로 정신 박힌 남자들은 좀 뭐랄까 좋은 쪽으로 가부장적이에요. 자기가 아내 서포트 하는건 괜찮지만 아내 돈으로 먹고 사는건 싫어함. 아이 양육 때문에 남자가 전업 주부 되는거 빼고요. 아이 양육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가 잠깐 일 관두는 경우도 있고 맞벌이나 외벌이라도 육아에 몸과 시간 안아끼죠. 물론 화이트 트래시 제외.
백인 남자라고 차갑고 매정한거 아니고 한국 남자라고 가부장적 쓰레긴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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