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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302017.05.18 10:13

과외하러 가면 보모라도 온 줄 알고 내가 문열고 들어가는 순간 아줌마들 집에서 신나라 빠져나감

과외끝날때까지 오지도 않음

집은 엉망이고 물론 아줌마들 상태도 엉망 ㅋㅋㅋ

애들 저녁도 밥 안 차려주고 싸구려 시리얼과 식빵 쨈 던져줌

매길은 그냥 줄 서면 들어가는 줄 암

진상 아줌마들중 최강은 강남 살지도 않은 아줌마 나한테 강남 살다 왔다고 뻥까다 걸림

어느날 우연히 애랑 얘기하다 애가 말했음

의정부 살다가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 과외날 아줌마가 나한테 어디가서 말하지 말라고 함

뭔가 오해가 있었던 거 같다며 뭔 오해? 아줌마가 나 붙잡고 뻥깐거?

강남 사교육 시키기 싫어서 몬트리올로 온 거라며?

아줌마 거울을 보세요

누가 아줌마를 강남 살다 온 아줌마로 보나요

그 뒤부터 슬금슬금 내 눈치보더니 어느날 애가 좀 쉬고 싶어한다며 과외짜름

뭐 아쉽지도 않았음

문제는 다른 아줌마들한테 내가 과외시간도 잘 안 지키고 실력도 없어서 짤랐다고

다른 아줌마들이 들은말 고대로 전달해줌

그 아줌마가 나한테 뻥깐게 한두개가 아닌데 애가 불쌍해서 뭐 이 정도만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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