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도우미는 부담스러워 엄두도 못 내지만 간혹씩 도우미가 필요한 어린 자취생들 많을 거에요. 아무래도 몬트리얼엔 가족단위보단 타지역 출신 대학생이나 언어연수생이 압도적으로 많기도 하고, 청소며 정리며 요리며 부모가 다 해주다가 덜컥 혼자 나와 살게돼서 집이 엉망인 경우가 많거든요.
또, 시즌별 대청소나 손님맞이 청소, 이사정리 같은 것 때문에 occasional 도우미가 필요한 사람들도 제법 있을 겁니다.
청소, 정리, 반찬(+시장보기)으로 시간별, 집 사이즈별, 패키지별, 목적별 가격 견적 뽑아서 광고를 올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학생은 디스카운트 해주는 걸로 하셔서요. 살림 솜씨 있으시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엄마로 빙의해 잔소리를 한다든지 혼잣말을 중얼댄다든지 하는 무례한 행위만 하지 않으시면 학생들 특유의 입소문으로 홍보는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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