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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ef02018.06.06 21:27
문제없이 가끔 만나서 차마시고 식사하고 나쁘지 않은 관계들이 유지되다가도 차츰차츰 시간이 가면서 하나 둘 떨어져 나가고
정리가 되며 가족들만 바라보며 살게 되는거 같습니다.
만나면 뭐하고 수다를 떨면 뭐하나요, 반복되는 허전한 뻥 뚫린 가슴앓이는 고질병 처럼 타향살이 고뇌와 함께 늙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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