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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f2017.01.18 01:59
읽다보니 참.. 저는 9학년때 몬트리올로 와 1년정도 친척집에 머물면서 유학생활시작한 지금은 맥길대 졸업한 학생입니다. 어렸을때 필리핀으로 영어캠프간 계기로 유학생활을 결심하게되어서 캐나다에 오게된 케이스에요. 1년여후 친척분들이 다 한국으로 들어가는 상황이생겨서 9학년말부터 혼자 살았습니다. (잠시 들어간 살았던 하숙집은 대학생들, 워홀러들이 많아서 오히려 더 학업에 집중도 안돼고 하숙집에서 번번이 술 자리가 더 많아서 자취하게된 이유인거같아요)그렇게들 걱정하시는 여자학생 혼자 타지생활했네요. '자유분방한' 몬트리올에서요. 그렇게 따지고 보면 캐나다, 미국, 유럽 다 자유분방한 곳아닌가요? 왜 여기서 혼자서 생활하면 자연스레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다고 하시는지. 7학년 아이가 하고싶은 목적이 뚜렷하면 어딜가든 어느 환경이든 휘둘리지않는 중심이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벤쿠버, 토론토 타 지역은 왜 여기보다 덜 자유분방해보이는 지는 모르겠지만 학교다니면서 친구들과 어울림, 술자리, 등등 그러한 '유혹'들은 어딜가나 있는것같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인 학생들이 많은 곳들은 더 하구요. 학생의 의지와 믿어주시는 가족들의 서포트가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싶어요. 불어는 배우면 되지요 전 아베쎄데 하나도 모르고와서 영어공립학교 졸업할때 정부 불어시험 통과했습니다. 영어가 능통한데 불어때문에 학업에 지장이 있을것같진않네요. 다들 생각하시는 위험하고 무지한 일은 아니라는 것을 그냥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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