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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e2016.11.24 08:26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글쓴이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요. bbc1님 글이 진짜 공격적이고 훈계하는 말투예요 제 3자가 봐도 기분나쁜 어투에요. 거기다가 '주제넘게'라는 말까지 ㅋㅋㅋㅋ 백화점 사모님말투까지 나오는게 웃기네요.너무 상처받지마세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익명게시판에 좋은물 나쁜물 거를수는 없거든요. 제 의견은 솔직히 딸이 퀘백을 왜 그리 가고싶어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하이스쿨때 수업따라가기 힘들수도 있을것같네요.차라리 정말 방학때마다 캠프를 여기로 와서 지내보는게 더 나을거 같고퀘백에 정말 거주하고싶다면 하이스쿨 졸업뒤 맥길대로 진학해서 퀘백에 거주할수있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그때 불어를 배워도 사실 늦지는 않거든요. 딸이 정말 어려움을 무릎쓰고 그래도 불어권 하이스쿨에 진학을 원한다면 딸을 믿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여긴 아시다시피 한국가 달라 1~2년 실패해서 뒤쳐진다해서 기회가 없는건 아니니깐요. 나이를 보는것도 아니고.동부쪽은 확실히 서부보다는 렌트비나 홈스테이비가 저렴할텐데요.어린 나이에 혼자 자취하는건 굉장히 위험해요. 부모님이 자주 왔다갔다할게 아니면 홈스테이로 안전하게 보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여기서 하이스쿨다니는 한인들 보면(불량스러운 예) 가끔가다 혼자 자취하는 학생 집이 아지트가 되면서...술파티도 하고 그런식이라 쫌 위험하기도 할 것 같아요. 홈스테이는 귀가시간도 정해있고 마음대로 친구들이 들락날락할수 없어서 컨트롤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시민권자라고 하셨고 딸이 영어를 잘한다면, 이 시기에 여기와서 불어를 배운다고 영어가 절대 엉망진창되진 않습니다. 시민 친절도는 어떻게보면 사람들이 쫌 차갑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솔직히 말해서 토론토 사람들보다 훨~씬 친절합니다.저는 참고로 아줌마는 아니고 30대 초반이고 시민권자며 어렸을때부터 영어권 도시+불어권 도시 둘다 살아본 결과로 말씀드리는겁니다.딸이 정말 불어를 좋아하고 정말 퀘백에 오고싶어한다면 딸을 믿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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